수영수다 접영 발차기 머리로는 알겠는데요 리마인드

2022. 2. 23. 11:12운동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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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수다 접영 발차기

머리로는 알겠는데요 리마인드

 

수영샘이 지난주 금욜부터 결석하셨다.

나로코 때문일거라 예상했다.

 

사실 조카가 지난주에 나로코에 걸려서

동생네 집이 한차례 난리법석이 지나가고

어제 동생이 안도의 깨톡을 보냈다.

 

"전원 음성"

"꼭 집에 붙어있어라 당해보니 이건 아니다"

 

암튼 그래서인지 수영샘네도 그런 일일거다 했는데 오늘 출근하셔서 가족이 다 양성이었고

 

샘만 계속 음성 나와서

일욜부터 집에서 나와계셨는데 혹여나하고

며칠 더 홀로 계시다가 마지막 검사 마치셨다고 한다.

다들 수영하셔서 그런거라고 웅성웅성한다.

 

나로코에는 수영이 답인가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

 

 

평영

요즘 평영도 재밌다.

젤로 힘들고 아직 몸이 베베 꼬이는데 재밌다.

내가 평영을 하면 초면인 어르신들조차도

뒤에서 따라오시다가 

아니, 속도가 왜그리 안나

그래서 내가 뒤에서 봤는데

 

발차기는 괜찮은데.... (음....)

손을 어떻게 어떻게 하고

머리를 어떻게 어떻게 해봐

 

접영

접영은 재밌다. 

과제는 발차기인데.

 

"더 깊이 들어가서 더 세게 차라고!!"  × 100번

 

그래서 분명 발이 물속에 들어가기를 기다렸다.

그렇지만

샘이 또 똑같이 말씀하신다.

기다리라고!!!! 기다리라고!!!

 

기다리라고요? 처음 듣는것처럼 되묻는다.

그건 아니고, 다시 리마인드하는거다.

"분명 발이 물 속에 있었을텐데,

내 발이 물 밖에 있었다고요 ?"

내일 접영

발이 물속에 들어가고 발을 뻥 차기 전까지 

몸을 펴지 않고 몸통과 무릎을 휘어 놓고

기다려봐야겠다.

그리고 올라올 때 확 펴는거다.

머리로는 알겠는데요. 리마인드

 

오늘은 나를 위한 수영수다 🧡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