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therapy 2

2020. 8. 10. 22:47뮤직 &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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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읽는 책은 <음악치료학>입니다.

제가 재미있게 발견한 내용만, 제가 이해한 만큼만 얘기 나누어 보려요.

 

기질과 정서에 관한 학설이 커처(Kitcher)에 의해 나오게 되는데

 

p.45

우울한 사람은 근엄하고 슬픈 감정을 주는 화성을 좋아합니다.

다혈질인 사람은 무도 음악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무도 음악은 피를 동요시키기 때문이고,

 

좀 이해가 되네요^^

 

담즙질인 사람은 격정적인 화성을 좋아하는데 이것은 부푼 담즙을 요동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담즙질??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구분한 기질 중 하나인데

담즙질인 사람은 자기 확신이 강해서 진취적이고 직관적인 기질을 말한대요 <네이버 백과사전>

 

그리고 점액질, 즉 냉담한 사람은 여성의 음성처럼 높은 음역의 소리에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자연스럽게 어떤 기질인지 연결이 되겠네요.

바로크 시대 학설이니까요^^ 재밌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50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음악치료는 많은 부상자들의 치료 회복에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관심을 끌게 되었지만

검증을 거치지 못해 의학이나 심리학에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음악치료는 전문치료로 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대전 부상병 위문을 위한 음악활동이 부상 치료 향상을 가져온 것입니다.

 

부상병들의 마음과 정신에 음악이 큰 위로가 되었을 거예요.

익숙한 선율에 의한 위로, 어릴 때 들었던 음악에서의 평안, 또는 리듬에 의한 신체적 반응 등...

이러한 음악은 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병사들의 의지를 강화하기도 하고,

신체의 생물학적 반응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이때 질병에 대한 원인에 대해 각종 신경증 질환의 요소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었습니다.  무슨 의미냐면 사람이 긴장이 되거나 마음이 복잡할 때 체하기도 하고 머리도 아프잖아요.

즉, 건강한 생활에서는 마음과 신체를 분리할 수 없다는 개념이 형성된 것입니다.

 

<--- 며칠 전 읽은 책.

피아노를 칠 때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해 놓은 책이에요.

 

미국에서는 1944년에 음악치료사를 위한 교육이 최초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숙명여자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고요.

 

제 경험으로는 음악치료학은 할 공부가 참~ 많아 어렵기도 하지만

나를 알게 하고, 사람을 알게 하기에 무척 유익한 학문입니다.

 

요즘 마음 챙김이 많이 필요한 시기죠.

비도 계속 오고 하니까요. 좋아하는 음악 들으시면서

잠시 멍~~~~ 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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