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별맥주 이름도 맛도 맘에 드는 곳

2022. 10. 29. 11:21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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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불금!! 멀리서 친구가 놀러와주었다.

 

친구는 술을 아예 못마셔서 늘 밥차 코스였는데 최근 여기저기 마구 생기는 금별맥주!  가보고 싶던차.  친구가 좋아할것 같은 안주가 많다.

금별맥주 

이름도 맛도 맘에 드는 곳

 

멀리서 오는 친구보다 늦으면 미안하고 친구는 아니야 괜찮아할게 뻔하니까  친구보다 1초라도 먼저 도착하려고 전력질주해서 1층 창가자리에 앉았다.  

 

금별맥주의 대표컨셉. 옛날 다방같은 인테리어다. 꽤나 운치가 느껴진다. 맘에 든다.

 

기본안주

 

친구야 멀리서 왔는데 배고프지? 

너가 먹고 싶은거 다 좋아! 골라봐

친구가 닭껍질 교자만두를 고른다!!

예상못했던 메뉴 ㅎ 난 흐믈거리는 닭껍질 못먹는데요

닭껍질 교자만두 빼고 친구의 의견에 따라

닭안심 지파이 유린기 14,900원

얼큰나가사키탕(새우완자) 17,900원

 

그리고 생맥(500) 5,400원

하이!

 

닭안심지파이유린기

전 면

이게 무슨 일인가요? 너무 맛있어요!

먹다가 레몬즙을 죽 짜서 뿌리니 더 맛있음

간장 소스와 청량고추가 깔끔한 맛을 더해준다.

옷이 찹쌀인가. 쫄깃한데 겉이 완전 바삭거림.

 

다음 얼큰나가사키탕

전 면

이것이 그 매운고추던가요.

너무 매울거 같아 덜어냈는데도

국물이 칼칼하니 좋았다.

 

친구에게 저어보라고 하고 설정샷!!

나는 워낙 숙주를 좋아하는데다가

거기에 새우와 완자 오징어. 홍합

나를 위한 메뉴구나

기름이 동실동실 떠다니는 해물맛 국물에

우동사리를 하나 넣었다. 잘 했음.

이렇게나 많이 먹고 늦게까지 수다하다보니

마무리는 친구의 잔소리다.

나를 아끼는 人間들이 왜이리 많은지. 히융~~

 

금별맥주는 요즘 핫한 체인점으로 할맥보다는

조금 더 고급스럽다. 여기 넘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