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0. 23:19ㆍ운동 건강
수영일기 끄적끄적
1.
평영이 가장 안된다던 마스터반 수친이 틈날때마다 다른거 하지말고 평영만 3개월 하라고 한다. 본인의 경험상 그 이후 다리에 물이 휘감기는게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이어트 3개월 보장!
이런것처럼 명확한 숫자가 뭔가 막연함을 덜어준다.
2.
토요 자유수영 시간에 접영을 하는데 수친(모르는 사람도 다 수친이라 칭함)이 접영 리커버리 때 팔을 더 빨리 돌려보라고 한다.
끝나고 샤워를 하는데 또 다른 수친이 나를 물속에서 지켜봤다며 몇가지 피드백을 주신다.
수영인들의 열정인가
언어는 완전 달랐지만 두분의 피드백을 조합한 내 결론은
"더 기다리고 출수킥 하기" 이다. 그러려면 더 깊이 들어가야할것 같고. 결국 원론으로 돌아가는구나 ㅎ
팔을 왠지 저어야 할것 같은 기분!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그 타이밍!
그 타이밍 아닙니다!
3.
플립턴. 구르기 할 때를 생각해보라고 하던데. 내가 구르기 할 일이 있어야말이지. 이 나이에 매트 위에서 구르기 연습을 하는건 안될 일이고 침대에서라도 구르기 연습을 좀 해야 하나.
4.
토요일 선수반 강습이 있다. 나는 다이빙 스타트가 해보고 싶어서 강습을 듣기 시작했고.
두시간 강습 마지막 즈음 네다섯번 정도 다이빙을 한다. 난 이제 시작이라 점프는 하지 않고 물속으로 고꾸라지듯 들어가는 연습을 하는데
몇번 고꾸라지다보니 이걸 어디다 써먹나 현타가 온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변덕 안부릴려고 하는 중이다!!
🧡
11월 5일까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라고 합니다.
모두 건강한 한주 시작하세요
공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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