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쭈꾸미 마을 1997

2023. 5. 22. 22:00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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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랑뮤직입니다.

 

수영 얘기만 하면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제가 지난 4월에 기력이 쇠하여 수영을 한 달 쉬게 되었습니다.

 

한 달 쉬고 5월에 복귀했는데 셩장언니가 기력보강 시켜준다고 하더라꼬요 

 

5월 둘째주 토요일!!

먼저 11시부터 12시 한 시간 자유수영 달려주고 !! 

 

방화동 추천맛집입니당!!

 

뜨쟈쟌!! 쭈꾸미

방화동 쭈꾸미 마을 1997

 

위치 서울 강서구 금낭화로 15길 12

영업시간 11시 30분부터 10시

(3시부터 5시 브레이크타임)

주차장 상가 바로 앞 넉넉하고 오래된 맛집이라서 건물은 허름하지만 내부는 깨끗해요

 

 

메뉴를 보시라

 

1차 주문

마늘이 기력보강에 좋다고 하니 마늘쭈꾸미 2인분!

 

메인이 나오기 전 이모님이 깔끔해 보이는 밑반찬을 가져다주셨어요. 차가운 콩나물국은 오랜만입니다

쭈꾸미를 시키면 밥이 함께 제공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그래서 쭈꾸미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밥 하나 볶고 스파게티 하나 볶자 했어요.

 

특이하게 스파게티 사리가 있더라고요!

 

오동통한 쭈꾸미들

 

기력보강 부추 계속 추가 올려주고

계속계속 부추부추

 

마늘도 계속 들이부어 주고

 

많이 맵지 않은 마늘쭈꾸미였어요.

마늘도 계속계속 먹어주고

마늘이 잘 익어서 달달하고 기름이랑 어우러져

부드러웠어요.

여자 둘이 먹기 살짝 아쉬운 양인데 실제 양이 작아서라기보다는 너무 맛있어서요

양념과 기름에 잘 어우러진 떡 또한 쉴 틈 없이 먹어주고

 

2차 주문

쭈꾸미 숙회

 

이왕 먹는 거 기력보강 제대로 하자 하고 쭈꾸미 숙회를 주문했는데 막 오고 있다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3차 주문

볶음밥 하나

먹다 생각나서 얼른 한컷 남겨 보았습니다.

 

숙회는 먹다가도 생각이 안 났는지 사진이 없네요.

갓 도착한 쭈꾸미라 기분 탓인지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질기지 않게 잘 삶아진 쭈꾸미를 기름장에 폭 찍어 한 점 남김없이 사이좋게 먹었습니다.

 

방화동 쭈꾸미 마을 1997 

 

오래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맛집답게

군더더기 없는 한상차림에 쭈꾸미 싱싱, 맛 엄지 척!

 

기력보강 빵빵하게 했습니다.

전 가족들과 조만간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