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07 26 경주 교원드림센터 수영장에서 만난 할머니
수영일기 07 26 오늘 다행히 수영쌤이 수영을 빡빡하게 안시켰다. 좀 착해졌나. 휴.. 주말에 놀 때는 좋았는데 월요일 아침이 되니 기분과는 상관없이 몸이 천근만근이다. 지난 금요일에 이런 의문이 들었다. 한팔 접영은 앞으로 나가는데 왜 양팔접영은 그 반밖에 안 나갈까. 분명 원인이 있다. 멍때리는 자세에서 스쳐간 깨달음(뭔 깨달음ㅋㅋ) 머리다. 백만번 (잔)소리 들은 머리. 머리를 들면 저항이 생긴다는 것. 한팔 접영 시 고개를 숙이려고 노력하다보니 좀 더 앞으로 나간것 같고 양팔은 숨 쉬려고 고개를 (쳐)들다보니 저항이 생긴 것. 이 깨달음과 함께 토요일 새벽에 경주를 내려갔다. 경주에 토박이인 친구가 있다. 이번 여행엔 친구가 준비한 차박 & 새벽 수영이 예정되어 있었다. 차박지 근처에 한수원(한..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