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08 09 평영지옥 팔자주름
수영 9개월차 월요일 말랑의 일상 수영일기 08 09 평영지옥 팔자주름 노닥거리다가 새벽 4시나 되어 잠이 들었다. 2시간을 채 못자고 아침수영을 갔지만 약간 몽롱한 상태일 뿐 수영하다가 졸지는 않았다. 👍 굿 평영지옥 평영지옥이다. 요즘 샘이 평영 많이 안시키시니 다행 중 다행이다. 평영은 발차기를 몇번을 해도해도 25미터 끝이 보이지 않으니 고구마 같다. 꾸역꾸역 몇 달 전부터 평영의 정체에 대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음식으로 따지면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이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음식이다.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다. 자유수영 시간에 어르신이 내 팔동작을 지적해 주셨다. 그리고 해보라고 하셨는데 영 ~ 안되겠는지 안되는거 혼자 계속 하지 말라고 좋지 않은 습관이 굳는다고 말씀해 주셨다. 감사하다...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