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코로나 이후로 교회를 가지를 못했습니다. 주일에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죠. 하루에 한 문장이라고 성경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큐티(Quiet Time)를 돕는 좋은 책들이 많아요. 하지만 혼자 조용히 성경말씀 자체를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주석이나 스토리가 없이 성경말씀만~ '너무 읽기 싫을 땐 딱 한문장만 읽고 더 읽고 싶어도 딱 한 장만 읽자' 저는 쉬운 성경으로 읽어요. 어려운 한자가 없습니다. 옆에 영어도 함께 있어서 영어를 잘 하고 싶은 저에게 도움을 줍니다. 참 신기한 것이, 분명히 교회에서 설교 중 많이도 들어왔던 구절인데 조용히 혼자 문맥의 흐름에 따라 그 구절을 읽게 되니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각들이 생겨요. 그래서 드는 생각대로 일기를 써요. 8월 27일 목요일 데살..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