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범주성 장애의 특성 2. 의사소통

자폐 범주성 장애의 특성 

2. 의사소통

 

 의사소통 특성

말을 전혀 습득하지 못한 아동부터 유창한 아동까지 다양하다. 공통점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 맥락에서 그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1. 구어적 특성 (말, 언어)

 

1) 반향어 사용. 반향어란 다른 사람이 말한 단어나 문장을 의미 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2) 그러나 언어 습득을 많이 할수록 그 정도가 감소한다. 그래서 학령기가 되면 언어 발달이 촉진되어 적절한 언어로 대체될 수 있다.

 

2) 조음상의 실수. 알아들을 수 없거나 적절하지 않은 발성으로 말의 강세, 높낮이, 리듬 형태등에서 문제를 보인다.

 

✔ 운율학이란 듣는 사람에게 언어적인 신호를 알려주고 상대방의 심리적인 상태나 기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므로 결국 자폐 범주성 아동의 이러한 결함은 이들의 사회성 결여와 연관이 있다.

 

2. 비구어 의사소통 (표정, 몸짓)

비구어적 의사소통을 위해서 사람들은 표정 발성, 자세, 동작, 몸짓등을 사용한다. 이것은 이야기를 듣는 사람의 감정이입을 불러 일으키고 정서나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1)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은 눈 맞춤에 결함, 감정 전달을 위한 효과적인 얼굴 표정을 사용하지 못하고, 의미 있는 몸짓 사용에 결함을 보인다. 

 

2) 공동관심을 위한 가리키기, 시선 따라가기 행동에 결함

3) 모방 기술 결함. 상대방을 모방하는 것은 의사소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기능적 의사소통 (의도파악)

의사소통에서 '의도'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1)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도 자신의 언어 수준과는 상관없이 제한된 방법으로나마 의사소통을 하고자 하는 시도를 보인다.

 

하지만 그 의도를 사회적으로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는데 문제를 보인다. 예를 들면 자해행동, 공격행동, 반향어등

 

2) 추상적 개념이나 비유적, 상징적 표현을 이해하기 어려워해서 말이나 글을 문자 그대로만 이해한다. 예를 들면 '음식이 당긴다'라는 표현이 '음식이 먹고 싶다'라는 뜻인줄 모른다

 

 

4. 결 론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의사소통의 문제는 단순한 언어 지체의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사용에 있어서의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말과 언어 교육은 단순한 언어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교육이기보다는 생활 중심의 기능적인 교육이어야 한다.

 

 

 

참고도서

특수아동교육(p.226)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