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1. 23:42ㆍ영화.도서
<더 임파서블>은 2004년 태국쓰나미를 경험한 일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영화입니다. 2012년도에 미국에서 개봉을 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도에 개봉을 했네요.
주연배우는 나오미 왓츠, 이완 맥그리거
당시 뉴스에서 이 사건을 접했던 기억이 나서 영상을 찾아보았는데
사람이 떠내려 가는등 위협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시청을 주의하라고 거듭강조하더라고요. 전 가슴이 콩캉거려서 앞 몇초만 보다가 시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더 임파서블
2004년 태국쓰나미 일가족 실화
영화가 당시의 긴박함을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전달한것이 참 좋았는데요. 제작진은 단순히 흥미를 끌기위한 작품이 아니라 자연재해 속에서 보여지는 인간존재의 다양한 면을 존중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휴가 여행을 떠난 일가족
마리아와 헨리 베넷 부부는 세 아들과
태국으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납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
리조트 수영장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쓰나미가 순식간에 리조트를 덮칩니다.
(이런 재해의 위험성은 단순히 물에서 숨을 못쉬기 때문만이 아니라 건물이 무너지면서 같이 물살에 휩쓸리는 돌, 나무등이 사람과 부딪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부부와 세아들은 물살에 휩쓸려 흩어지게 되는데 간신히 마리아와 큰아들 루카스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구사일생 인근 주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작은 두 아들과 만난 헨리는
아내와 큰아들을 찾아 헤맵니다.
(사진은 큰 아들까지 만난, 그 이후의 장면이네요^^)
이 때 헨리는 아내를 빨리 찾기 위해 작은 두 아들을 대피소로 보내는데요 (실존인물 아버지가 가장 후회하는 것이 아이들을 대피소로 보낸거였다는데 이 얘긴 지인이 들려준 얘기라 사실무근!!)
꿈같이 다섯가족은 재회를 하게 됩니다.
전 이영화를 보는내내 가족의 끈끈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느꼈는데요, 이들이 나누는 대화와 눈빛, 행동들.
연기를 너무 잘 하더라고요.
<더 임파서블>
재난영화를 무겁게만 끌어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상황마다의 긴박함에 가슴을 졸이기도 했고요
가족이 모두 다 만나게 되어 정말 다행이었어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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