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고통의 비밀 통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

2023. 2. 5. 16:58영화.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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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비밀

몬티 라이먼 지음 

저자 몬티 라이먼    옥스퍼드 대학교 소속 연구원이며 의사이자 작가이다.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밝히는 것이 주된 관심사이다.

 

1장

통증의 본질은 무엇일까

 

"통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이다"

 

통증 정도와 몸의 손상 정도가 반드시 정비례 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즉, 많이 아프다고 해도 실제 몸에는 별다른 손상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 달리 말하면 통증을 느끼는 것은 다양한 (정신적)요소가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music theraphy

 

2장

통증이 없는 삶은 축복일까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인데 지구 곳곳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언뜻 통증이 없으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통증이 없으면 몸의 상처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계속 자기 몸을 눈으로 확인해야 하고

늘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그래서 통증은 경보장치이자 생명줄이다."

 

 

4장

플라세보 효과는 정말 존재할까

 

실험 결과

 

위약을 먹어도 실제 뇌에서 천연진통제들이 분비되고 진짜 약이 몸에서 반응하는 것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반대로

 

부정적인 말로 불안감이 높아지면 실제 통증에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고 한다.

 

 

5장

통증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 동안 잊고 있던 음악치료에 대해 다시 의미를 부여하게 된 챕터였다.

 

#통증에 대한 걱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전측 대상피질 #감정 #인지

#외부 위협과 통제력 상실

#일상생활에서 천연진통제(p.135)

#신경가소성 #수용

 

7장

통증은 왜 전염성이 강할까

 

통증은 전염성이 강해서 힘들어하는 타인의 모습을 봐도 자신까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훈련해야 한다고 한다.

 

★자기 돌봄이 항상 필요한것 같다.

 

 

8장 

사회적 통증에 주목하라

 

#거부당할 때 느끼는 고통

 

2003년 UCLA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사회적 거부감과 고통, 즉 '마음의 상처'나 '마음이 아픈 느낌'이 심리적 고통이 아닌 물리적 통증이 있을 때처럼 실제로 아픈 느낌이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심리적 유연함 & 수용적 태도

자기 상황을 이해하고 한 개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를 깨닫게 한다. 

 

#불쾌감   #외로움

#사회적 유대  #사회 참여 활동

#음악  # 함께 젓는 것

 

손길.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기에 관련된 연구에서는 통증에 관련된 뇌 활동이 줄어들었는데 이러한 쓰다듬는 행위는 긍정과 안정감을 전달해 줄 수 있다고 한다.

 

10장 11장

 

현대 사회의 역병 #만성 통증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신경 가소성

자주 활성화 되는 신경망은 더 강화되고 쓰지 않으면 점점 위축된다고 한다. 뇌는 놀라울 정도로 신경 가소성이 뛰어나다. 즉, 뇌는 환경과 경험에 따라 쉽게 변하고 유연하게 적응하면서 우리가 좋든 나쁘든 끊임없이 재구성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희망이 있는것 같다. 

 

"뇌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12장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

 

#뇌의 재훈련, 재교육

#노출치료

 

★공포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노출치료를 언급하고 있다. 나는 동물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극복해 보려고 노력해 봤는데 아직이다. 노출치료란 해당 공포대상에 천천히 조금씩 노출되어 이것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한 단계씩 나아지는 것이라고 한다. 귀여운 강아지를 우쭈쭈 만질 수 있을 정도만 돼도 좋겠는데 노출치료를 적용시켜 봐야겠다.

 

저자는 만성통증에 대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이유로 통증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 또한 개인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한다(라빈드 박사의 주장을 인용 하면서)

 

인간을 단순하게 수용체와 신경 다발로 보지말기를!  통증을 이해하려면 인간을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고통의 비밀>은 다양한 실험 결과를 통한 신뢰성 있는 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