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2. 12:54ㆍ뮤직 테라피
젊은 피아니스트 중 어떤 피아니스트를 좋아하시나요?
제가 최고 좋아하는 연주자는 조성진과 손열음입니다.
오감을 활짝 열리게 하는 두 사람의 연주는 터치와 감성이 굉장히 섬세합니다.
소리 한 알 한알 어느 것 하나 툭 내뱉는 말이 없습니다.
조 성 진
▼ 자세한 조성진의 소식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조성진은 1994년 출생으로 현재 26살입니다.
1999(6세) 친구와 함께 평범하게 피아노 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00(7세) 그 학원에서 바이올린도 배웠는데 서서 연습하는 게 싫어서 그만뒀습니다. 정말 평범한 어린이였네요.
15세의 조성진. 포동포동 귀엽습니다.
▼ www.youtube.com/embed/XXw10s-7HzA"
▶ 수상 요약
2003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에 입학
2005 생애 첫 독주회(금호영재 콘서트)로 알려지기 시작.
2008 첫 국제 대회 1위. 제6회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2009 아시아인 최소 및 최연소 1위. 제7회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1 최연소 참가자 3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당시 2위는 손열음.
외
▶ 2015 한국인 최초 1위.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큰 이슈가 되었었죠! 방송 여기저기서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연주를 보여줬었습니다.
짧은 영상을 올려봅니다.
▼ www.youtube.com/embed/GTARJm5avDo"
이 콩쿠르를 마치고 조성진은 "이제 더 이상 콩쿠르를 나가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명성 높은 콩쿠르에 대한 무게가 어떠했는지 느껴지는 말입니다.
▶ 거장들과의 우연한 만남
한 시상식에 참가한 정명훈이 우연히 축하무대를 장식하는 조성진의 연주를 듣게 됩니다.
"한 시상식에서 어린아이가 피아노를 쳤다. 보통 아이가 아니었다."
그 날 바로 조성진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최연소 협연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워싱턴 DC에서도 조성진은 축하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로린마젤(미국에서 활동한 지휘자)이 이 연주를 듣게 됩니다.
"미래가 밝다. 언젠가 다시 부르겠다."
2개월 후 로린마젤과 조성진은 함께 연주를 하게 됩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세상이 가만히 두질 않는 것 같습니다.
26살의 청년이 세계가 인정하는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정말 행복한 음악가로서 좋은 연주를 들려주길 기대하고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쇼팽 콩쿠르이란 어떤 대회인지 무척 궁금해지는데요. 1927년에 시작되어 5년마다 쇼팽의 나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립니다. 횟수로 따지면 2020년에 열렸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1년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자세한 내용이 재밌습니다.
'뮤직 테라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이름은 태양꽃 (15) | 2020.12.27 |
---|---|
뮤즈스코어 사용법 (14) | 2020.12.24 |
감각 발달이 중요한 이유 (27) | 2020.12.23 |
행동 정적 강화재 (18) | 2020.12.09 |
② 카를 체르니 Carl Czerny (20) | 2020.12.04 |
① 부르크뮐러 18 (18) | 2020.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