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자락길 등반

요즘은 계절과 무관하게 등산, 트레킹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계절 따라 바뀌는 산을 벗 삼아 정상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기분이 그렇게 좋대요.

 

인왕산 자락길 등반

인왕산 자락길

 

100개 산을 타는 챌린지를 하고 있는 친구를 따라  인왕산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는 저를 위해 난이도 ★☆☆☆☆인 인왕산을 선택했는데 주변에선 제가 가기엔 힘들 거라며 장갑, 등산화를 잘 챙겨가라고 하더군요. 

인왕산 자락길

 

좀 힘드네,,,,이렇게 계속 가는 건가.... 이제 반은 왔나 할 때 친구가 "여기가 정상이야 ". 하더라고요

 

정말??? 이게 끝??? 

 

올라가는데 30분. 사진 찍고 노닥노닥하다 내려왔는데도 총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입구까지 가는 길은

경복궁역 1번 출수에서 CU 편의점이 보이면 우회전하고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그즘에 인왕산 자락길 코스 안내가 있습니다.

 

인왕산 자락길

 

안내문이 있는 왼쪽으로 갑니다.

 

경사가 꽤 있는 오르막 길을 20분 정도 올라갔어요. 

 

초입을 알리는 금호랑이!  청와대와 경복궁을 지키는 호랑이랍니다.

인왕산 자락길

 

여기서 왼쪽으로 조금 걷다 보면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등산 시작!!

 

친구는 로프를 잡지 않고도 성큼성큼 잘 가던데 전 로프를 잡고 조심조심 올라갔어요. 무셔~~

인왕산 자락길

인왕산 자락길

 

큰 바위가 나올 땐 거의 기다시피 ~

 

정상에서!!

인왕산 자락길

인왕산 자락길

 

하산합시다!! 

정상을 찍고 내려간다니 기분이 좋음.

인왕산 자락길

인왕산 자락길

인왕산 자락길

 

전국산을 다니시는 외삼촌이 산 타고나서 배가 쏙 들어가고 하체가 건강해지셨더라고요.

 

인왕산은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1. 산과 친하지 않은 분!! 

2. 등산을 시작해 볼까 하는 분

3. 아침 산책하고 싶은 분

 

인왕산 자락길

 

날씨가 흐려서 시원하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내려오는데 꼬맹이들이 펄쩍펄쩍 뛰어 올라오고 20대 남녀들이 떼 지어 올라오더라고요. 

 

그리고 인왕산은 전등이 길 따라 설치되어 야간등산이 가능하다고 해요.

 

 

10월엔 인왕산을 다녀왔고 11월, 12월에 두 번 더 등산을 해볼까 합니다. 

 

이상

 

왕복 1시간 30분 소요되는 인왕산 자락길 등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