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therapy 4

2020. 8. 17. 02:10뮤직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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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악치료의 전반과 제가 곧 치르게 될 음악치료사 자격증에 대해 포스팅하려고요.

 

음악치료학이 한국에 들어온 게 된 계기는

현재는 숙대 음악치료학 명예 교수님이 되신

최병철 교수님이 미국에서 음악치료 공부를 하시고 임상에서 활동을 하다가

"이런 것이 있다니...." 하며 뇌를 한 대 맞은 기분이셨대요.

처음 우리나라에 음악치료가 도입된 것은 1996년이었답니다.

최병철 교수님이 선구자적인 자세로 개척을 하신 거죠.

 

그러니까 역사가 매우 짧아요. 25년 되어 갑니다.

그래서 숙명여대 음악치료학 교수님들은 한국 음악치료학 초창기 멤버들이시면서

교수님이자 선배님이십니다.

 

처음은 숙명여대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우리나라 전국 많은 대학교에 음악치료학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음악치료학 책을 참고하여....    꽤 많죠?

미국에서의 음악치료학과 한국에서의 음악치료학과

 

커리큘럼은 크게 두 분야예요

음악 기술 (피아노와 기타) + 정신과 특수아동 노인 신체 재활등에 관한 이론

 

건강을 다루는 분야인만큼 적어도 5년은 공부를 전문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공부의 내용 자체는 참 재밌습니다.

평소 관심 있었던 심리학 공부도 하고

아주 옛날에 기타 띵가띵가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다 포기했었는데 매 학기 시험을 봐서

어쩔 수 없이 연습을 하다가 보니 신기하게 되더라고요. 시험이란 막강한 능력..^^

 

제가 속한 한국음악치료학회에서는 다음 주 토요일, 8월 22일에 자격증 시험을 진행합니다.

ㅠㅠ   100문항 중 70문항을 맞아야 합니다. ㅠㅠ

시험이 어려울까도 걱정이지만 100문항 풀다가 졸지는 않겠죠..

 

 

 

 

 

 

 

제출할 것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꼭 합격을 해야 합니다.

다시 이 서류들을 제출하지 않으려면요.

 

 

시험장소는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 회의장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오전, 오후로 나누어 봅니다

저는 빨리 보고 맘 편히 놀고 싶어서 오전에 보고 시퍼요.

그런데 아직 수험표가 안 나왔네요..

 

 

 

자격증을 가지게 되면 임상음악전문가로서의 자격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5년마다 갱신을 해야 해요.

저 많은 서류를 다시 제출안 하려면 보수교육으로 갱신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아직은 국가자격증이 되지는 않았는데 교수님 말씀으로는 현재로도 충분한 자격을 인정받고 있고

또 국가자격증이 되려면 시험을 보고자 하는 인원이 훨씬 더 많아야 한대요. 그랬군요!!

 

시험공부한다고 치료학 책을 죽~ 훑어 보고 있는데 5학기 동안 이론과 실습을 경험해서인지

내용이 쏙쏙 들어오네요. 1학기 때는 참 생소하고,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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