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therapy 3

2020. 8. 13. 05:11뮤직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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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공부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편안하게 글을 써봅니다.

 

우리가 하는 말에는 억양이 있고 목소리 톤이 있고 문장...이 있습니다.

음악과 언어와의 공통점을 생각해 보면

말의 억양=멜로디, 목소리 톤, 느낌=음색, 문장=프레이즈, 말의 빠르기=박자,

말의 크기=세기 등이 있습니다.

더우기 말을 할 때 고른 호흡으로 적절한 프레이즈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듯

노래를 부르는 성악가들도 가사를 포함하는 음악을 잘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적절한 곳에서 호흡을 하고 프레이즈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공통점을 가지고 음악치료에서는 말하기가 어려운 내담자에게 내담자가 선호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처음에는 허밍으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다가

탭핑이나 손을 잡아 리듬에 맞게 흔들며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하고

점차 이러한 조건을 없애고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음악치료의 한 형태가 있습니다.

이에 관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음악치료 영역에서

음악은 소리를 내게 하는 중재의 역할을 하는 치료 도구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특별히 의미 있거나 그것이 선호하는 음악이라면

그 사람에게 그 음악은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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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학 182쪽에 즐거움에 대한 글이 있네요.

제가 보는 책은 학지사에서 나온 음악치료학 3판입니다.

 

친센트미하니의 '즐거움의 현상학'

 

1. 즐거움은 우리의 완성(도달)할 수 있는 편안한 과제를 가질 때 일어난다.

(그래서 완성하기 어려운 과제는 불편한 과제,,,이것은 괴로움입니다^^)

2. 즐거움은 우리가 하는 무슨 일에 집중할 수 있을 때 일어난다.

3. 즐거움은 분명한 목적을 가진 과제에 함께할 때 일어난다.

4. 즐거움은 해당 과제가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때 일어난다.

5. 즐거움은 일상이 걱정이나 당혹감 같은 느낌으로부터 떠날 때 그래서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일에 일어난다.

6. 즐거운 경험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통제권을 가질 때 일어난다.

7. 즐거운 경험에서는 자의식은 사라지나 경험이 지난 후에는 더 강한 자아의 경험이 발생한다.

8. 즐거운 경험은 시간에 대한 감각을 변형시킨다. : 1분이 1시간처럼, 1시간이 1분처럼 변형된다.

 

오늘 제가 제일 공감되는 항목은 5번이네요.

코로나에 장마에 부동산 정책에 말이 많은 요즘

일부러 책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검색한 레시피대로 요리도 해보고 그러다 보면

성취감도 생기고 활력이 생기더라고요. 그중에 으뜸은 친구들과 커피 한잔 하며 수다 떨 때죠^^

 

즐거운 일상, 즐거운 경험, 건강한 하루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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