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테라피(54)
-
music therapy 6 노래 부르기 / 영화 '니나'
일년 전 즈음 성악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반주만 하다보니 노래를 부를 기회가 별로 없어요. 성악가 선생님 말씀이 제 목소리가 하이소프라노가 가능한 소프라노래요. 알토에 적합화된 목소리인줄 알았는데. 내 목소리도 모르고 살았네요. 그리고 성악가, 가수처럼 노래 하시는 분들이 왜 그리 온 힘을 다해 열창을 하는지도 알겠더라고요. 직접 해 보니 온 힘을 다하지 않으며 소리가 안나요. 대부분 노래 부르는 것 좋아하시죠. 선호하는 노래가 다 다르고 시대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고요. 호흡은 삶의 에너지인데 노래를 부를 때는 자연스럽게 규칙적이고 적극적인 호흡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호흡은 신체에 안정감을 주고 이완을 할 수 있게 하여 신체에 안정감과 에너지를 줄 수 있습니다. 노래는 억눌인 감정을 표현하고 표출하는..
2020.08.19 -
music therapy 5 영화음악 포레스트 검프
급 덥네요. 무지 더워요^^ 오전에 화담숲을 다녀 올까 했는데 늦장 부리다가 집에 콕! 집을 좋아하나봐요. 나는 우뇌형일까 좌뇌형일까?!! 한 때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음악치료학 책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물론 악기를 다루면 우뇌와 좌뇌를 엄청 바쁘게 부지런히 사용해야하니까요 악기를 배우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심신건강에 매우 좋은 것이 분명합니다. 좌뇌 : 언어 개념 형성, 읽고 쓰고 숫자를 세고 -> 음악적으로 리듬 능력, 독보, 음이나 음정, 화성을 알아맞히고, 새로운 음악 학습과 가사를 기억하는 일 음악 분석에 강함. 우뇌 : 창조적인 활동을 담당, 사물을 종합하는 능력과 직관적인 사고를 담당 -> 음악적으로는 음고와 음색 구별, 멜로디의 실수를 알아차리는 것, 감정적 반응과 기억 이런 점 때문에..
2020.08.17 -
music therapy 4
오늘은 음악치료의 전반과 제가 곧 치르게 될 음악치료사 자격증에 대해 포스팅하려고요. 음악치료학이 한국에 들어온 게 된 계기는 현재는 숙대 음악치료학 명예 교수님이 되신 최병철 교수님이 미국에서 음악치료 공부를 하시고 임상에서 활동을 하다가 "이런 것이 있다니...." 하며 뇌를 한 대 맞은 기분이셨대요. 처음 우리나라에 음악치료가 도입된 것은 1996년이었답니다. 최병철 교수님이 선구자적인 자세로 개척을 하신 거죠. 그러니까 역사가 매우 짧아요. 25년 되어 갑니다. 그래서 숙명여대 음악치료학 교수님들은 한국 음악치료학 초창기 멤버들이시면서 교수님이자 선배님이십니다. 처음은 숙명여대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우리나라 전국 많은 대학교에 음악치료학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음악치료학 책을 참고하여.... 꽤 ..
2020.08.17 -
music therapy 3
오늘은 제가 공부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편안하게 글을 써봅니다. 우리가 하는 말에는 억양이 있고 목소리 톤이 있고 문장...이 있습니다. 음악과 언어와의 공통점을 생각해 보면 말의 억양=멜로디, 목소리 톤, 느낌=음색, 문장=프레이즈, 말의 빠르기=박자, 말의 크기=세기 등이 있습니다. 더우기 말을 할 때 고른 호흡으로 적절한 프레이즈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듯 노래를 부르는 성악가들도 가사를 포함하는 음악을 잘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적절한 곳에서 호흡을 하고 프레이즈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공통점을 가지고 음악치료에서는 말하기가 어려운 내담자에게 내담자가 선호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처음에는 허밍으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다가 탭핑이나 손을 잡아 리듬에 맞게 흔들며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하고 점차 이러한 ..
2020.08.13 -
music therapy 2
제가 요즘 읽는 책은 입니다. 제가 재미있게 발견한 내용만, 제가 이해한 만큼만 얘기 나누어 보려요. 기질과 정서에 관한 학설이 커처(Kitcher)에 의해 나오게 되는데 p.45 우울한 사람은 근엄하고 슬픈 감정을 주는 화성을 좋아합니다. 다혈질인 사람은 무도 음악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무도 음악은 피를 동요시키기 때문이고, 좀 이해가 되네요^^ 담즙질인 사람은 격정적인 화성을 좋아하는데 이것은 부푼 담즙을 요동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담즙질??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구분한 기질 중 하나인데 담즙질인 사람은 자기 확신이 강해서 진취적이고 직관적인 기질을 말한대요 그리고 점액질, 즉 냉담한 사람은 여성의 음성처럼 높은 음역의 소리에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자연스럽게 어..
2020.08.10 -
Music therapy 1
그리스에서는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 육체적인 상실은 의학적으로, 심리적인 상실은 음악으로 회복시키고자 했다고 합니다. 음악치료=음악+치료=예술+과학 엄청 럭셔리하네요! 그런데 음악치료에서 음악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음악과는 그 개념이 달라요. 예술에서의 음악은 연주자가 주인공이고 관객은 연주자의 음악에 박수를 보내주죠.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빛을 발하기 위해 연주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연주곡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음악에의 수치화는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그 필요성을 어느 누구도 요구하지 않죠. 하지만 음악치료에서 음악은 어려움을 느끼는 내담자를 위한 치료제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연주를 하는 치료사는 내담자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진단을 하고 그에 맞는 선곡과 연주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내담자가 중..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