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therapy 7 치료대상 / 인셉션 ost

2020. 8. 29. 18:50뮤직 &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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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학 과정 

1학기 음악치료와 관련된 전반적인 개론

2학기 아동(실습) / 3학기 노인(실습) / 4학기 정신과(실습)

5학기 인턴(현장근무)

 

음악치료사는 병원 / 복지관과 같은 시설 / 학교 / 센터등등에서 일을 합니다.

 

각 대상별 특징과 어떻게 음악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공부합니다.

 

아동은 자폐, ADHD, 성격장애, 지체장애 등

노인은 오랜 병상으로 인한 고립감, 치매, 노화로 인한 근력상실 등 

정신과는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증, 지체장애 외 정신질환 등

 

초중고에서 근무하는 음악치료사는 사춘기, 다문화가정, 교사를 위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근무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방서나 경찰, 교도소, 일반기업등에서 일회 또는 일정 기간 세션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임산부, 가족을 위한 세션등도 진행합니다.

 

 

 

#음악치료공부 과정 중 많은 유익이 있었습니다.

 

음악적 다양한 공부(기타실습, 편곡, 작곡, 즉흥연주등)도 있었지만

가장 근본적으로는 '나'와 그리고 '내 주변 사람'에 대해

막연한 공감보다는

의학적 또 심리적 이론이 뒷받침 되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치료 대상자라고 하면 나와 별개의 문제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대상자는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정신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분을 전환을 목적으로 

마냥 밝고 빠른 곡을 적용하다가는 치료(도움)는 커녕 피로감, 불안정감을 가중시키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성공적인 세션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상자를 알아야 합니다. 

병적인 이해, 개인에 대한 이해, 사람에 대한 기본적 존중감 등

 

 

 

#가족을 위한 음악치료

어르신께 초점을 맞춘 활동의 일부를 MP3로 올려 보겠습니다.  간단한 것 같아 보이는 이 시간들은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밀도가 꽤 높습니다.  물론 음악이 있으니 즐거운 과정입니다.

 

이 때 대상은 노인입니다.

적용 활동은 물 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 ~~~~(노인들에게 익숙한 인기곡입니다.)

이 곡에 벨 연주를 하는 거예요.

 

 

저도 아직 배움의 단계에 있는 초보음악치료사입니다. 참고로 올린 것이죠. 세션 총 시간은 30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음악은 생활, 호흡과도 같아서 활동을 하다보면 그 사람의 본모습이나 현재 상태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에 대한 진단, 활동준비, 진행등은 치료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무엇을 진단하냐고요?

노인이 대상자라면 인지능력, 손의 사용, 지남력(현실감), 정서적 문제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활동곡의 멜로디나 가사를 통해

돌아가신 남편에 대한 이야기등 음악이 좋은 도구가 되어 저어~~~기 구석에 콕 박혀 있던

대화가 가족 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는데

이것이 평소 가족모임이나 친목모임과 다른 점은

어떠한 목적과 그에 따른 계획과 진행이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이론적 배움을 넘어 가족 음악치료 세션을 하면서 느꼈던 긍정적인 효과

 

첫째, 가족 간 서로에 대한 이해와(관계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대상자에게 맞춰진 활동은 대상자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자기 존중감

또 과거를 회상하며 지금까지 잘 살아 온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셋째, 세션을 통해 가족간 교류(사회적 교류)가 있습니다.

넷째, 대상자는 치료사가 준비한 활동을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좋아하는 노래도 좋지만 새로운 노래(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 The end -

 

 

 

 

집콕하며 본 영화 인셉션의 ost

영화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면서, 묘함을 자극하는 음악이예요.

 

 

 

갑자기 비슷한 느낌의 ost 가 하나 더 떠오릅니다.

 

 

 

 

 

 

바흐의 평균율이 피아노 연주로 나와서 더욱 더 재미있게 본 영화.

바그다드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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