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5. 00:46ㆍ일상다반사
양평두물머리
카페가람 연잎핫도그
명절 연휴 중 양평두물머리를 다녀온것이 제대로 힐링이 되었나봅니다.
몸이 날아갈듯 기분좋게 목요일 출근을 한걸 보면요^^
풍경
눈이 쌓인 겨울풍경이 어찌나 멋지던지요
7시 30분즘 도착하니 사람도 없고
차 안에서 따뜻한 차 한잔 하면서 여유를 부리다가 걷기 시작했습니다.
대화를 하는 중에도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나무라 함은 초록초록할 때가 좋던데
이 날은 파란 하늘과 뭉개뭉개 흰구름 덕분인지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더 멋지게 보였습니다.
카페 "가람"
걷다보니 바로 옆에 큰 창을 가진,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카페가 보였습니다.
음료는 1인당 1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왠만한 음료는 다 있고 케잌들도 있어요.
전 좋아하는 따뜻한 카페라떼 한 잔!!
따뜻한 라떼는 5,300원 / 아이스는 5,800원
음,,,우유가 조금 더 들어가야겠어요ㅎㅎ
밖을 바라보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차가운 바깥과는 대조적인 분위기죠^^
한참을 얘기하고 있는데 헛......
제가 무서워하는 고양이 엄청 큰 놈이
슬금슬금 바깥에서 들어왔어요.
고양이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나가야겠어요!!!
연잎 핫도그
마감시간은 해질 때까지랍니다ㅋㅋㅋ
태풍, 지진, 쓰나미 때만 쉰대요ㅋㅋㅋ
순한맛 3,500원 / 매운맛 3,500원
종류는 딱 두가지에요. 전 매운맛입니다!!
뭐가 매운건가 했더니 소세지의 차이였어요.
괜히 어른이라고 저런 소스 안뿌리면 후회가 되더라고요.
이왕 먹는거 핫도그답게 먹어보렵니다.
음,,,, 맛은 옷이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게다가
제가 소세지사랑이라 말해 뭐해요~~~~
'두물머리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 한자로 양수리(兩水里)를 쓰는데 이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킵니다.
원래는 매우 번창한 나루터였지만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어 쇠퇴하기 시작하였답니다.
주차는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많습니다.
넓지 않은 곳이니 주차하고 걸으시면 바로!
저는 명절연휴라서인지 무료개방이었습니다.
오전 코스로도 충분했던 힐링명소!!
양평두물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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