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영화 클릭 아담샌들러 2007

코미디영화 클릭 아담샌들러 2007

2024. 5. 15. 22:17ㆍ영화.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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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영화 클릭

낮 11시에 박하선이 진행하는 라디오

씨네타운에서 추천했던 영화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인생의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리모컨을 가지게 된다면?

마이클(아담 샌들러)은 성공을 꿈꾸는 현실 가장이다. 가족들은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을 기대하지만 마이클은 늘 바쁘고 스트레스에 찌들어 기대에 부응할 수가 없다.

어느 날 마이클은 이상스러운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리모컨을 받는다. 이 리모컨은 흔한 TV 리모컨처럼 앞으로 감기, 뒤로 감기, 무음설정등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리모컨은 마이클의 인생(시간)을 컨트롤하는 리모컨이다.

마이클은 회사에서 듣기 싫은 소리를 무음으로 설정하고 집에서 뭔가 싫은 상황이 되면 빨리 감기를 해버린다.

문제는 이 리모컨은 마이클이 자주 클릭하는 기능이 자동 설정 되어 마이클이 클릭을 하지 않아도 그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이 되어버린다.

마이클이 자주 클릭했던 기능은 빨리 감기!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황은 빨리 감기를 해버렸다.

어느 날 마이클은 승진이 되어 있다. 마이클은 신나서 아이들에게 비싼 자전거를 사준다.

하지만 어느 날 마이클은 뚱보가 되어 병에 걸려 있고, 아내에게는 새로운 남자가 있었다. 왜냐하면 마이클은 성공을 위해 일만 하느라 가정을 전혀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성공을 위한 과정을 빨리 감기로 다 건너뛰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클의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신 후였고... 아이들은 다 성장해 버렸다.

마이클은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슬퍼한다. 그리고 리모컨으로 뒤로 감기를 해서 놓쳐버린 시간 속 장면을 바라본다.

2007년 작품 / 107分

감독 프랭크 코라치 / 주연 아담 샌들러

인생의 성공 VS 소소한 행복

가족 간에든, 친구 간에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감정이 오가고 행동이 있어야 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다. 좋지만 늘 좋을 수는 없고 나와 네가 다르기에 그것을 맞춘다는 것에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관계'에 대한 바람은 있으나 그 모양은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어떤 것이 더 행복이다'라는 정답은 없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도 분명해서 지금이라는 시간에 함께하는 사람, 내 일이 소중해진다.

영화 <클릭>은 리모컨이라는 아이디어와 배우 아담 샌들러의 과장된 연기가 재밌는 코미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