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 다람쥐마을 누룽지백숙 오늘은 가족생일이라서 함께 외식을 했다. 장소 섭외는 내가 했는데 누구 따라왔다가 맛있어서 오늘이 세 번째 방문이다.  주말에는 예약이 안돼서 오픈 시간인 11시 전에 와야 바로 들어갈 수 있고 11시 30분 즘부턴 만석이고 대기를 해야 한다.   대기 중에는 위층에 무인카페가 마련되어 있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가서 사인을 남겼다. 2층이 많이 넓고 정돈이 잘 되어 있다. 11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라 모두 배가 고픈 상태. 언니가 식당에서 파는 주전부리를 샀다.오란다. 어렸을 때부터 군것질을 워낙 좋아해서 요즘은 아예 인스턴트는 눈에 안 보이게 하는 편인데 근래부터 다시 시작된 군것질을 오늘까지만 하기로 하고 뽀시락뽀시락 깨물어 먹었다. 맛은 기냥저..

아쿠아가든 일산카페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 오늘은 가족생일모임이 있었다. 일산에서 생일밥을 먹고 2차로 일산점을 방문했다. 요즘 흔한 식물원 콘셉트 대신 바다를 연상케 하는 대형 수족관에 물고기들이 종류별로 헤엄쳐 다닌다. 공간 사이드와 중앙에 대형 수족관이 줄지어 있고 사이사이에 테이블이 많고 많다. 물고기 바로 옆에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배치인데 주말이라 일산에 사는 아이들이 다 여기와 있는지 5세 이하 꼬맹이들이 바글바글바글. 따라서 젊은 아빠 엄마도 바글바글. 물멍보다는 그냥 놀이동산이다.일산점의 아쿠아가든 건물외관은 생각보다 소박하다. 빈 땅에 모델하우스를 지어놓은 듯한 느낌? 주차장은 바깥에 있는데 꽤 넓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과 3층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미리크리스마스..

오늘은 아침에 수영하고 간단 조식을 하기로 했다. 이른 시간이라서 동네 맛집은 문을 연 곳이 없다. 행주산성 원조국수집을 가기로 했다.  나가기 좋은 계절~~행주산성 원조국수집  행주산성 원조국수집은 말은 엄청 들었지만 방문은 처음이다. 기대이상 너무 맛있고 정겨웠던 식당!!입구가 참 허름하다.  하지만 간판의 빨간 화살표가 간단명료한 것이 맘에 들고 보기와 달리 정돈이 잘 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정겨운 옛날식 난로. 이런 난로가 화력이 정말 좋다. 시멘트 바닥이 돌아가신 할머니집을 생각나게 했다.  이곳도 그만큼 오래된, 흔적이 있어 보이는 곳이다.홀입구에 키호스크가 있다. 잔치국수 두그릇 주문. 두 개다 곱배기를 시켰다.  시원깔끔한 잔치국수를 좋아하긴 하는데 곱배기?? 식당 안으로 입장..

사이공 윤다이 베트남 현지인 맛집그렇게나 유명한 베트남 쌀국숫집이란다.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시는데 국물맛이 기가 막히다고.쌀국수 워낙 좋아하는데 검색해 보니 월남쌈도 맛있어 보인다.2018년도에 방송에 나오셨다. "베트남의 참맛을 선사하다. 윤다이 대표" 타국 중심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니 대단하다.뜨끈한 쌀국수에 소주 반잔?   친구랑 한두 잔만 딱 하기로 하고 남는 술은 아낌없이 버리기. 세 가지를 주문할 예정이다. 먼저 월남쌈이랑 분짜조를 주문했다.단일 메뉴가 나온 줄 알았다. 보통은 잡채에 들어가는 고기가 가지런하게 나오던데 여긴 양파를 잔득 넣어 볶음요리처럼 나온다. 무순이 좀 뭉그러져 있어서 친구가 뭐라 하면서 손으로 다듬어주었다. 나머지는 다 싱싱.집에 건강식 먹는다고 라이스페이퍼 잔뜩 ..

화곡동 충북식당 제육덮밥 우렁된장찌개 맛있는 한 끼 고봉밥이 유명한 화곡동 맛집 충북식당!! 나는 10년여년만에 재방문하고 이번 주만 두 번 방문했다. 처음 방문 때는 제육볶음, 우렁된장찌개. 두번째 때는 오징어볶음, 청국장 다 맛있는데 오징어 볶음 특히나!!!주문하고 10분정도 후 음식이 나온다.  반찬은 늘 4가지.  오늘은 파래무무침. 배추김치. 오징어젓갈. 마늘쫑진미채무침.   다른날은 두부, 마른문어고추장무침. 김치. 또 뭐였더라..... 암튼 반찬그릇 바닥남 ㅋㅋㅋ시그니처 불향가득 제육볶음. 불향 진하고 야채 식감 좋고 고기 비계 거의 없이 얇은 살코기. 적당한 간, 맵기로. 맛있다.  가격은 10,000원인데 거저먹는 집밥이다.우렁된장찌개. 가격은 9,000원 달래가 가득 들어있어 달래향이 ..

정다믄 우장산역 분식 맛집오늘 친구네 집 근처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우장산역 근처. 난 세련되게 커피에 빨강초록 야채가 박힌 샌드위치가 좋은데 친구가 혼자 살다 보니 밥을 먹자고 한다. 요즘 나도 입맛이 별로인데 친구는 원래 입이 짧다. 그래서 간단하게 먹자고 분식집을 갔다.테이블이 오밀조밀 7~8개가 있다. 상호가 "정다믄" 정을 담아 음식을 하셔서인지 맛이 있다. 연세가 60은 넘어 보이는 세분이 일하시는데 상호처럼 친절하시고 음식 양도 푸짐하다."혼자 먹기 미안하면 포장해서 선물하기"  "혼자여도 둘이여도 셋이여도 맛있는 정다믄 김밥" ㅋㅋ 센스있는 문구!!  국물은 셀프이고 선결재를 해야 한다.사진 정말 못찍었네 ㅋㅋㅋ 친구가 배가 고픈것 같아서 빨리 찍다 보니 이렇다.친구는 오징어 덮밥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