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가든 일산카페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

아쿠아가든 일산카페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 

오늘은 가족생일모임이 있었다.

 

일산에서 생일밥을 먹고 2차로 <아쿠아가든> 일산점을 방문했다.

 

요즘 흔한 식물원 콘셉트 대신 바다를 연상케 하는 대형 수족관에 물고기들이 종류별로 헤엄쳐 다닌다.

 

공간 사이드와 중앙에 대형 수족관이 줄지어 있고 사이사이에 테이블이 많고 많다.

 

물고기 바로 옆에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배치인데

 

주말이라 일산에 사는 아이들이 다 여기와 있는지 5세 이하 꼬맹이들이 바글바글바글.

 

따라서 젊은 아빠 엄마도 바글바글. 물멍보다는 그냥 놀이동산이다.

일산점의 아쿠아가든 건물외관은 생각보다 소박하다. 빈 땅에 모델하우스를 지어놓은 듯한 느낌?

 

주차장은 바깥에 있는데 꽤 넓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과 3층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미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서있는 산타할아버지 ~~ hollo~~~

 

괜스레 조금 기분이 들뜬다. 다음 주에 크리스마스 용품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화정 씨의 티슈브레드는 집에서 오븐에 구워보니 최화정 씨처럼 한 겹 씩 띄어지지 않던데. 여기서 파는 티슈브레드는 어떨지 모르겠다.

 

버터향 가득한 티슈브레드를 먹어보고 싶은데 이미 생일밥을 잔뜩 먹은 후라서 빵은 생략.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니만큼 귀여운 곰돌이 빵 ㅋㅋㅋ 곰돌이가 드러누워 눈감고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아쿠아가든은 입장료 대신 일인일메뉴를 주문해야 한다.

 

가격은 대략 1만원선. 다섯 명이라 다섯 잔!! 아메리카노, 아이스밀크티. 요구르트스무디, 카푸치노.

 

카푸치노가 내건데 커피 만드시는 분의 실력이 나보다 못하네 ㅋㅋ

 

그래도 시나몬향 덕에 카푸치노겠거니 하고 맛있게 마셨다.

차를 마시다가 자연스럽게 편하게 각자 구경을 시작했다.

 

2층과 3층은 물고기 종류가 다르다.

 

화려한 색상의 물고기. 근엄하게 생긴 물고기.

 

물고기도 큰놈은 느릿느릿 큰 덩치로 무게 있게 헤엄을 치던데 작은 물고기들은 팔랑팔랑 꼬리를 흔들며 재빠르게 움직였다.

어마무시한 수족관들과 헤엄치는 물고기들 그리고 그 안에 물 양만 해도 얼마나 될까.

 

관리가 만만치 않겠는걸 ㅋㅋㅋ 어른의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조용한 공간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다면 혼자라도 물멍 하러 오는 어른이 있을 텐데 하는.

 

수족관 곳곳에 아이들이 매달려 물고기를 구경하고 어떤 아이는 아빠 목마를 타고 좋아라 하고 있고. 아이들 천국이다.

 

남동생이 뜯기고 있다!! ㅋㅋ 대신 물고기들은 회식하고 있다 ㅋㅋㅋ

 

 

 

아쿠아가든 일산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중로 9에 위치해 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한다. 

 

또 음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파스타등 식사메뉴도 있다.

 

잠실 롯데타워에도 입점해 있는데 한 번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