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서(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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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호우시절 여름에 어울리는 로맨스
정우성 호우시절 여름에 어울리는 로맨스 작년 봄에 영화 을 봤다. 그리고 최근에 세 번을 더 봤다. 역시 좋은 영화나 책은 여러 번 봐야 한다. 거듭 보다 보면 못 본 장면, 잘못 이해한 부분들이 구석구석 발견되어 또 다른 새로움이 있다. 작년에 나는 무엇에 꽂혔는지 이 영화를 sad ending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일년이 지나 두 번째 봤을 때서야 태양에 빛나는 녹음과 경쾌한 여름 빗소리가 무척 아름답게 느껴졌다. 호우시절은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라는 의미이다. 영화 속 박동하와 메이에게 호우시절은 때를 알고 찾아온 사랑. 인연! 2024년은 우리 모두에게 호우시절이 되길!! 연인이든, 친구든, 동료든 누군가와 함께 호우시절을 맞이하시길 🧡 영화 2009년에 상영되었다. 정우성과 중국배우 ..
2024.03.03 -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3일의 휴가>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모녀간의 사랑을 그린 영화. 슬프기도 하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따뜻하게 한다. 엄마 하면 음식을 빼놓을 수 없어서인지 복자(김해숙)의 요리를 그대로 닮은 진주(신민아)가 엄마의 아궁이로 요리하는 장면들이 꽤나 정겹고 맛깔스럽다. 나도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로 한상을 차려 좋아하는 한두 사람을 부르고 싶게 한다. 살아 있는 동안은 종에 가까운 재혼생활을 하며 진주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보내는 억척스러운 복자였지만 죽은 이후 복자의 무덤은 볕이 따뜻한 양지다. 100분 남짓한 상영시간 동안 모녀간의 어긋나는 많은 사연들이 가슴 아팠지만 그래도 이미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지켜주고 있다는 것이 영화 전반에 깔려 있어 좋았다. 특별히 너무나도 아름다운 신민아는 연기면에서 왜인지 어설플 것 같..
2024.02.26 -
나는 독립적 인격체다
나는 독립적 인격체다 나는 독립적 인격체다. 내가 스스로를 존중하면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생긴다. 누구의 의견도 당신을 대신해 의사결정을 할 수는 없다. 스스로 판단하고 공부하고 결정해야 한다. 스스로 거물이 되어 남이 당신을 자랑하게 만들어라.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끝나는 날까지 유지하기 바란다.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김승호 중
2024.02.16 -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선택을 요구받거나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답안지 안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정보에 기반한 요청은 나에게는 이득이 되고 상대에게는 최소한 손해가 되지 않는다. 세상에 모든 것은 흥정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남이 만들어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 놓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당연히 선택권을 늘려야 하고 그 선택이 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른 선택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때때로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이 가장 좋은 선택일 수도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김승호 돈의 속성 중
2024.02.15 -
<영화> 서울의 봄 감상후기
서울의 봄 감상후기 영화관을 즐겨 찾지는 않아도 간혹 꼭 보고 지나가야지 하는 영화가 있다. 최근에 그랬던 영화가 과 이었다. 노량 죽음의 바다 300만 돌파 감동을 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300만 돌파 감동을 준 영화 영화 노량을 예매했다. 토요일 롯데시네마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예매를 하길 잘했다. ☃️ 눈이 많이 왔는데 기온은 높아 땅이 첨벙첨벙 걷기가 매 mallangmusic.tistory.com 요즘 영화 관람비는 비싸긴 해도 통신사 할인도 많아서 실제로는 저렴하게 볼 수 있다. 간혹 친구랑 각자 무료 혜택이 되어 아예 0원에 보기도 한다. 상영시간 약 2시간 20분 / 감독 김성수 개봉 2023년 11월 22 나는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아 오히려 영화 을 통해 정치. 역사를 쉽게 접하고 ..
2024.01.13 -
노량 죽음의 바다 300만 돌파 감동을 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300만 돌파 감동을 준 영화 영화 노량을 예매했다. 토요일 롯데시네마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예매를 하길 잘했다. ☃️ 눈이 많이 왔는데 기온은 높아 땅이 첨벙첨벙 걷기가 매우 불편했지만 연말연휴라서 인지 기분이 은근히 설레었다. 그래서인지 하얀 거품이 있는 카페라떼가 생각나서 나는 카페라떼, 친구는 허브티를 주문했다. 🍵🥤 영화 노량은 이순신 영화의 최종 편이고 나는 이 편이 처음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노량해전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1598년 12월 16일, 이순신을 포함한 연합군이 노량해협에서 일본과 싸운 전투라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가 참 좋았다. 감동이었다. 의미 있는 영화였다. 이런 영화가 많이 제작되었으면 좋겠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이, 한 강연이 다수의 ..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