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믄 우장산역 분식 맛집

2024. 11. 5. 11:45맛집 여행

728x90
반응형

정다믄 우장산역 분식 맛집

오늘 친구네 집 근처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우장산역 근처.

 

난 세련되게 커피에 빨강초록 야채가 박힌 샌드위치가 좋은데 친구가 혼자 살다 보니 밥을 먹자고 한다.

 

요즘 나도 입맛이 별로인데 친구는 원래 입이 짧다.

 

그래서 간단하게 먹자고 분식집을 갔다.

테이블이 오밀조밀 7~8개가 있다.

 

상호가 "정다믄"

 

정을 담아 음식을 하셔서인지 맛이 있다.

 

연세가 60은 넘어 보이는 세분이 일하시는데 상호처럼 친절하시고 음식 양도 푸짐하다.

"혼자 먹기 미안하면 포장해서 선물하기"

 

"혼자여도 둘이여도 셋이여도 맛있는 정다믄 김밥"

 

ㅋㅋ 센스있는 문구!! 

 

국물은 셀프이고 선결재를 해야 한다.

사진 정말 못찍었네 ㅋㅋㅋ

 

친구가 배가 고픈것 같아서 빨리 찍다 보니 이렇다.

친구는 오징어 덮밥을 시켰는데 먹어 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으나

 

이 집의 음식 맛이 보통이상은 된다.

 

친구는 각자의 메뉴를 깔끔하게 각자 먹는 걸 선호한다.

 

물론 내가 맛좀 보자 해도 아무렇지 않을 친구이긴 하다.

 

그런데 나의 오늘 원픽은 떡볶이!!

오징어 덮밥에 나오는 밑반찬!!

 

어묵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고. 고추장범벅 멸치는 엄마가 어릴 때 많이 해 주셨던 추억의 반찬이다.

 

다른 엄마들은 햄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시락 반찬을 싸주던데 

 

내 엄마는 건강에 안 좋다며 맨날 두부조림, 멸치 이런 것만 싸 주셨다. 시렀엉~~~

힐링 푸드 떡볶이!!  다 먹어야지!!!

 

가격이 5천 원인데 어묵이 많이 들었고 양도 적당!

 

여자 혼자 먹기에 땡땡한 떡이 좀 많기도 하고.

 

물엿이 많이 들어갔는데 양념이 질퍽하게 어묵에 잘 배어 있다.

사진을 찍으니까 사장님이 밝게 웃으시면서 고맙다고 참치김밥을 내어주신다.

 

정다믄 김밥 ~

 

이 집 김밥은 밥 양이 적어서 좋다. 얇게 썰어주시는 작은 한 조각이 맛깔스럽다.

 

친구도 오징어 덮밥 양이 많다면서도 김밥 몇 개를 집어 먹는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손님이 꽉 찼다. 

 

우장산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 보면 빽피자. 그리고 왼쪽!!  바로 보인다.

 

우장산역 분식 맛집 "정다믄 김밥"

 

8시 영업시작이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