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공간 녹두 파주 맛집 건강한 식탁 주차 영업시간

채식공간 녹두 파주 맛집

 

채식공간 plant-based studio "녹두" 

 

위치

경기 파주시 신남로 107번 길 35-35 녹두

SBS 전원마을 내

 

출발~~~ 메뉴에 고기는 없다.

 

난 무척 기대가 되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한 친구는 생일자가 선택한 메뉴라 기꺼이 응한다. 

 

결론은 비주얼도 맛도 정말 야채야채다.

 

엪 테이블 남자분이 다 먹고 일어서며 하는 말. "맛있게 먹긴 했는데 핫도그 하나 딱 먹고 싶네" 

 

SBS전원마을에 있는 전원주택들이다.

 

생소한 이름인데 파주 산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꽤 비싸 보이는 집들과 땅콩주택들이 있다. 

 

자녀 없는 젊은 부부들이 살면 좋겠다는 생각, 나도 일 년 살이는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

 

식당 입구.

 

아담한 집이 녹두라는 상호와 잘 어울린다.

 

직접 출간한 요리책도 판매를 한다.

 

"180가지의 채식 레시피 4월 발간 <지은이> 채식공간 녹두 주인장"

 

자신만의 신념이 있는 식당 같다. 

 

일본영화 <심야식당>이나 <카모메 식당>에 나오는 느낌의 내부!!

 

 

파주 생일자는 몇 번 방문했지만 나머지 둘은 처음이라 기본을 주문한다.

 

토마토 스튜 파스타 / 나물 주먹밥 / 가지구이 찜과 나물 솥밥 / 현미 호떡 

 

세 가지다 세트로 시켜서 생민트티는 포함되어 있다.

토마토 스튜 파스타

 

토마토 맛이 강렬. 찐 건강맛. 면 정말 잘 삶았고 깔끔한 맛. 가지가 물에 빠지면 물컹 별로일 것 같은데 관찮.

나물 주먹밥. 간간하다.

 

보통 주먹밥 하면 진한 참기름이나 맛소금 간이 확 오는데 전혀.

 

샐러드도 좀 뭔가 다르다. 아삭아삭하니. 정확한 맛은 기억이 안 나네.

가지구이 찜과 나물 솥밥.

 

저 밥이 오~~~ 바닥이 눌은밥인데 넘나 맛나요!! 

 

참나물인가. 암튼 저 나물을 소스에 범벅해서 오독오독 눌은밥 위에 올려 먹으니 궁합이 좋다.

현미 호떡 & 생민트티

 

아는 호떡 모양이 아니고 모양은 전인데 위에 꿀과 견과류가 가득 올려져 있다.

 

현미 호떡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었는데 난 메인메뉴 실컷 잘 먹고 현미호떡 괜히 먹었다 했고

 

육식파 친구는 호떡 없었음 오늘은 먹은 게 없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ㅋㅋ

생민트티는 일반 민트티의 한 세배의 민트향.

 

마지막으로 내어 주시는 민트티의 색이 참 싱그럽다.

 

채식공간 녹두의 영업일은 목, 금, 토 단, 3일.

 

11시부터 영업 시작이다.

 

주차는 인근 길가에 하면 되는데 식당이 전원마을 안에 있어서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