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5. 01:06ㆍ일상다반사
거제도 해금강의 의미를
아시나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해발 약 116m, 면적 약 0.1㎢)을 거제해금강이라고 부릅니다. 두 개의 섬이 맞닿은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고,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갈도인데 갈도라는 이름보다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더 많이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또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립니다.
우제봉
▲ 산 중에 제일 싫은 산이 등산이데 오솔길이라는 지인 말에 속아 이렇게 등산이 시작되었습니다. 엄청 높고 험한 산은 아니라서 구두를 신고도 무난하게 우제봉이 보이는 곳까지 올라갔습니다.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서불과 동남동녀 3,000명을 보냈다는 서불과차(徐巿過此)라는 글씨가 우제봉의 높은 절벽에 새겨졌지만 지금은 태풍등으로 소실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제봉 절벽이 코앞이었어요. 예전에는 우제봉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위험하다 하여 올라갈 수 없게 차단해 놓았습니다.
이 곳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바닷바람도 만끽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사진이 정말 한 장도 없네요. 날씨가 너무도 좋아서 그 날 사진 보여드리고 싶은데 저도 참,,, 그나마 찍은 사진은 위 사진과 별다를 것이 없는 서로 다른 그림 찾기 수준입니다 😅
▲ 동백나무입니다. 이 산 전체에 동백나무가 덮여있어 선운사의 동백꽃을 노래한 송창식씨의 노래 <선운사>를 들으며 산을 올라가 봅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노래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 첫 사진과 서로 다른 그림찾기 한 번 해보세요!!
ㅋㅋ 다음번엔 성실히 사진 찍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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