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빈뇨 눈 코 입 대화법

2021. 1. 30. 18:50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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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22일 방송분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 날 주인공은 하루 30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금쪽이

 

금쪽이는 건강상 문제가 있었던걸까요?

검사 결과 금쪽이는 신체적으로 매우 건강했습니다.

 

문제는 금쪽이가 물을 하루 종일 마신다는 것입니다.

 

물 많이 => 화장실 꽐꽐 => 물 많이 =>화장실 꽐꽐

하루 동안 물 3리터 & 화장실 30회 이상

 

금쪽이는 하루 종일 왜 이럴까요?

 

<진단>

오은영 박사님은

금쪽이가 주의력 결핍의 소지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한 가지 일에 일정 시간 이상 집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딴짓을 할 수 있는 방법, 그중 덜 혼나는 방책으로 

물 마시기와 화장실 가는 것을 한다는 것입니다. 

 

<처방>

이 날 오박사님이 금쪽이에게 제시한 처방전 중 하나

눈 코 입 대화법

말하지 않아도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도록 따뜻하게 눈을 맞추고

 

서로의 체취를 맡을 수 있도록 꼬~옥 안아 주세요

 

아이의 말을 끊지 말고 우선 들어주세요

 

처방전에 따라 엄마는 금쪽이와 서로 말없이

눈을 쳐다 봅니다.

입으로 가 아닌 눈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죠.

금쪽이는 엄마와의 눈 마침을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사실 평소 아빠, 엄마가 금쪽이에게 하는 말은

거의 소변에 대한 잔소리였기 때문에

금쪽이는 대화를 즐거워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스스로 소변보는 횟수를 체크하게 합니다.

이 외에 대근육을 발달시켜서

자기 몸을 조절하는 능력 키워기도 있었습니다.

 

<결과>

금쪽이의 문제점은 빈뇨였었고

빈뇨의 원인은 주의력 결핍이었어요.

이런 금쪽이를 변화시켜 준 방법은

물을 마시지 않기, 소변 참아보기가 아니라

눈·코·입 대화법과 같은  "양질의 관계형성"과

스스에 대한 "인지"였습니다.

 

눈·코·입 대화법

비단 금쪽이네와 같은 경우가 아니라도

우리의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로한 부모님과 대화할 때,

형제 · 자매 사이에

연인 · 부부, 친구 사이에 등등

가까운 관계일수록 잊기 쉬운

"눈·코·입 대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