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영종도 마시안 해변 10월 일몰시간 주차정보

2024. 10. 21. 07:00맛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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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영종도 마시안 해변 

10월 일몰시간 주차정보

 

 

영종도 마시안 해변은 오래전부터 자주 갔던 곳이라서 추억이 곳곳에 깃들어 있습니다.
 
올해 10월에는 석양을 보기 위해 마시안 해변을 찾았습니다

 

연중행사처럼 같은 목적을 두고 동일한 장소를 찾는 소확행이 좋습니다.
 
1월 1일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몇 년간 두물머리를 찾고 있습니다. 추운 새벽에 두물머리에 도착하면 먼저 차 안에서 텀블러에 넣어온 뜨거운 차를 한잔씩 합니다.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이 또한 연중행사가 되려나요?

 
10월 중순. 이 날 일몰시간은 5시 51분이었습니다. 적어도 5시 30분에 도착하기로 했어요.
 
자칫 여유를 부리다가 때를 놓치면 소확행이 아쉬움으로 변하기 때문에 주도면밀하게?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해는 순간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집니다. 그리곤 어둠이 바다를 뒤덮죠. 
 
빛 하나 없는 바다는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주말부터 추워진다더니 바람이 꽤나 불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보니 바람이 더 세지더라고요.
 
 

주차정보!!! 

 

저는 마시안 제빵소에 주차를 합니다.

 
마시안 제빵소는 주차장이 오픈되어 있고 테이블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객을 위해 마련된 것이겠지만 특별히 제한을 하지 않습니다.
 
또 바다에 바로 인접해 있어서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바로 앞에 있어요.
 
고마운 장소이니 달콤한 빵도 하나 사 드세요^^

 

23년 9월 같은 장소!!
 
강산이 쉽게 변하는 세상이라지만 자연의 섭리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군요.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면서도 작년 이 날의 "내"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1년 사이에 많은 감정들이 오갔습니다.
 
여전히 나를 지켜주는 나의 일상과 관계에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