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태양꽃
[독서] 내 이름 태양꽃 한강 동화 김세현 그림 올해 6월 마지막 과제는 음악극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강의 어른을 위한 동화 를 시나리오로 음악극을 만들었습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음악극이 됐긴 했지만요. 작가 한강의 이력은 꽤 화려합니다. 그녀의 많은 저서 중 저는 두 권을 읽었습니다. 와 책의 백분의 일부분 / 편집되었습니다. 고동색 담장 아래에서 태어난 태양꽃은 땅 속을 나오기만 하면 환한 빛이 가득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안간힘을 다 해 흙을 뚫고 땅 속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담장 밑은 너무 어두웠습니다. 밝은 세상을 보고 싶은 태양꽃은 담장을 타고 넘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태양꽃은 무척 천천히 자랐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담장 건너편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양지바른 꽃밭에 색색이 곱..
20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