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중고서점 책팔기

2020. 12. 9. 23:10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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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묵은 책 팔기

워낙 미니멀 라이프를 좋아해서 뭘 잘 버립니다. 가끔 옷을 버리려고 내놓으면 가족 중 한 명이 이걸 왜 버리냐고 옷장에 다시 넣어 둡니다. 그럼 어느 날인가 제가 그 옷을 입고 있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없애고 나면 속이 후련합니다. 그 심리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듭니다. 상쾌지수 up!!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팔고 왔습니다. 책을 이미 많이 없애버려서 잊고 있었는데 그저께 방을 한 번 뒤집으면서 보니 언제 우리 집에 들어온 책들인지 꽤 있었습니다.  산 책, 선물 받은 것, 정체 불명.

대부분은 재활용으로 버릴 것들~ 싹 버리고 몇 권만 추려보았습니다. 총 11권이었습니다. 

 

1. 먼저 알라딘 어플을 깔았습니다.

 

2. 아래 바코드 모양을 클릭하고 책의 바코드를 촬영합니다.

 

 

3. 촬영을 하면 가격이 뜹니다. 

 

 

이 책은 선물 받고 바로 책꽂이로 들어 간 책입니다. 제가 에세이집 같은 종류의 책을 안 좋아하거든요. 기독교인임에도 기독교 서적이든 뭐든 에세이집은 그냥 그렇습니다. 암튼 이 책은 정말 새 거 새 거. 매입 가격 안 떴는데 모르고 가져갔네요. 

 

하나 더

이 책은 작년에 정가 주고 산 건데 1.400원. 아마 파는 사람이 많은가 봐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 외, 대체로 2,3천 원이지만 판매 가능인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처음 보는 책들도 있습니다.



 

11권 중 혜민스님 책은 너무 재고가 많아서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또 한 권은 낙서가 5페이지 이상이어서 도로 가져왔습니다. 예전에는 책 보면서 주절주절 기록을 많이 했었거든요. 

총 9권 팔았습니다. 책꽂이 먼지 털어내면서 부자 되었고요, 중고책 판매 총수입은 22,600원!

 

알라딘 중고서점이 홈플러스 안에 있어서 2층 식품점으로 갔습니다.  한 바퀴 구경하고 몇 개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무거운 책장 옮기고 묵은 책 정리하고, 돈도 벌고 ~ 수고했어 오늘도!!

저녁은 배 두드리며 먹고 싶은 거 다 먹었네요.

 

오늘 일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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