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음악치료사 자격시험

2020. 11. 28. 12:40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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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콕 예정이라 바깥 공기가 어떤지 모르겠어요.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은 무척 맑고 밝네요.

 

근래 같은 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으로 나와서 수영장도 며칠은 중단한다고

문자가 왔고, 마음도 괜시리 어둑어둑 해지려는데

어제 메일이 왔어요. 소식 두 가지.

 

 

 

하나는 애드센스 통과!

세번째 신청이었어요.

애드센스에서 원하는 글의 조건이 여러가지가 있던데 저랑 부합되는 거는 딱 한가지였습니다.

 

"좋아하는 콘텐츠로 길게 가라"

 

이거 한가지만 할 수 있겠다 싶어 사실 애드센스 통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내려 놓고 있었습니다.

재신청이 그리 어려운 절차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남들 다 잘하는데 나는 왜 이렇지' 하면서 기다렸어요.

컴알못인 제가 상세히 절차를 올려주시는 분들 내용을 하나씩 따라하다보니

느리더라도 앞으로 가고는 있는것 같습니다. 덕분입니다!!

 

또 다른 하나. 음악치료사 자격시험 합격!

 

 

만학도에겐 시간이 자산이라 빨리 종지부를 찍고 싶었는데 8월 시험이 코로나 확산으로 보류되었어요.

드디어 토요일(21일)에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10시~12시. 두시간 동안 총 100문항의 시험을 보게 되었고요, 일주일만에 메일이 왔습니다. 저 수험번호 안에 제 번호가 있습니다. 저희 동기 번호 다 있습니다ㅋㅋ

 

아직 음악치료사 자격증이 여러 여건상 민간자격증이기는 하지만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시험을 볼 수 있고 또, 자격증을 요구하는 기관이 많습니다. 앞으로 계속 음악치료사로서 당당히 일을 하고 싶다면 관련학과 졸업장과 함께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죠.  하지만 저희 학회의 규정과는 달리 다른 경로를 통해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임상경험이 중요한 분야라서 경력을 중시하기도 하니까요.

 

앞으로 음악치료시험이 국가시험이 될지 아니면, 자격취득에 동일한 특정한 절차가 생길지 언급되고 있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진행될지는 모르겠습니다.

 

5학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입학부터 기억은 생생하고 영끌의 고통은 있었지만

시간은 금방 지나갔고 매우 의미 있고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애드센스나 음악치료사 자격시험이나 어려운 시험은 아니예요. 그래도

'내 마음의 작은 등불하나 켜줬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