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수영 초보수영 자유형
드디어 자유형 성공!!! 맨손 자유형 성공했습니다. 가다 쉬고 가다 쉬고 했습니다. 특히나 아직 미숙하신 덩치 큰 남자분들이 옆에서 수영을 하시면 그 물살에 휘청거리다가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킥판을 놓고 겁내지 않고, 가라앉지 않고 순전히 강사님이 가르쳐 주시는대로 잘 따라 한것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십이월, 십여년만에 수영하기를 다시 도전했고 일월 중반즘 배형 팔돌리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수영하시는 분들이 배형 할 때 물을 많이 먹어서 싫다는데 저는 숨을 쉴 수 있으니 세상 좋더라고요. 킥판을 배에 올리고 발차기를 하다보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나! 누워서 물 위를 둥둥 떠다니다니 신선놀음하듯 편안했습니다. 이렇게 배형을 배우고는 있었지만 자..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