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41타워 빕스에서 밥 잘 먹고 드는 생각 일회용 비닐장갑

2022. 5. 25. 13:00일상다반사

728x90
반응형

목동41타워 빕스에서 밥 잘 먹고 드는 생각 

일회용 비닐장갑

 

빕스를 다녀 왔습니다. 

적당히 먹자하고 갔지만 역시나

본성은 살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글은 음식 얘기는 아닙니다.

목동 41타워 꼭대기에 있는 빕스

절친 덕분에 전망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대기번호대로 들어가는데

안내로봇이 전망이 바로 보이는 2인석으로

안내했습니다. 아담해 보이는 빌딩뷰 하늘뷰!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화장실을 가니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물도 자동으로 내려가고 

손을 씻고 나가려니 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편리하기도 하고 위생적이기도 합니다.


첫번째 접시

음식을 담으러 가려니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

 

아무리 사회적 거리가 좁혀졌다해도

서로 조심해야되니까요.

 

음식을 담아오고 사용했던 일회용 비닐장갑은 

어떻게 올려놔야 더 위생적인건가

 

무척 걸리적거립니다. 대충 위에 포개 놓고

 

한 접시를 마치고 수다를 떠는데 그 사이 

부지런한 직원이 접시와

일회용 비닐장갑을 가져갔습니다.

 

두번째 접시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다시 푸드투어하러 갑니다.

 

음식을 담아오고 사용했던 일회용 비닐장갑

다시 포개 놓고 한눈 파는 사이

직원이 또 일회용 비닐장갑

부지런히 치워주셨습니다.

 

세번째 접시

배가 부른가요

다시 새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푸드투어를 갑니다.

 

사용했던 일회용 비닐장갑다시 포개 놓았는데

일회용 비닐장갑이 얇아서

스르르 바닥에 떨어집니다.

 

네번째 접시에 저는 또 새 일회용 비닐장갑

사용해야할것 같아요!


식사는 무척 만족스러웠지만요

 

전 이 일회용 비닐장갑에 맘이 참 불편하더라고요

 

혹시 일회용 비닐장갑은

환경에 아무런 지장이 없나요?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거랍니다.

 

하루종일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저처럼 사용할텐데 이곳에서만

얼마나 많은 일회용 비닐장갑이 소비되는것일까

 

저만 모르는

환경에 무해한 일회용 비닐장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밥 실컷 먹고 드는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