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8. 00:02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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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 쿠키

 

바게트 (baguette)

용인 나들이 한 날  '홍대의 커피' 

 

중독성이 강한 빵.  밀가루. 설탕. 버터 삼합의 힘이겠죠^^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 막대기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프랑스 말로 지팡이, 막대기를 의미하는 '바게트'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프랑스혁명 전, 매우 심했던 신분 불평등에 반발한 시민이 신분에 상관없이 모두 평등하게 먹을 수 있도록 무게 300g, 크기 80cm의 빵으로 규격화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패스츄리 (Pastry)

첫 눈 온 날  '파리바게트'

 

64겹 골든 페스츄리. 포장지를 열어 보니 버터 냄새가 강하게 올라옵니다.

 

반죽 위에 버터를 올리고  접고 밀고 접고 밀고 접고를 수십 번 반복해서 만듭니다. 이렇게 반죽하면  빵 사이가 버터와 공기로 인해 여러 번 분리되어 접혀 형성된 틈이 부풀어올라 빵이 부드럽고 바삭하게 됩니다. 이런 다층 빵은 발효기술이 없던 시절에 빵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그 역사가 발효빵보다 더 오래되었습니다. 

 

 

마카롱(Macaron)

친구집 방문한 날  '헬로 달콤'

 

주소 https://place.map.kakao.com/1047656844

마카롱 자체는 많이 달아서 썩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 마카롱들과 비교했을 때

헬로 달콤 마카롱은 다섯 개의 별 중  ★★★★ 

별 하나는 직접 사러 간것이 아니라서 매장 분위기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 쿠키 마카롱. 16세기 중반 이탈리아 피렌체의 여자 귀족이 프랑스의 국왕에게 시집갈 때 준비한 혼수품 중 하나였습니다.  고급 쿠키였겠죠.  제과제빵을 준비하는 지인들이 마카롱은 만들기가 정말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홈베이킹의 끝판왕 수준!

 

 

붕어빵

조만간 어느 날   '동네 길거리 '

 

맛있는 붕어빵의 조건 : 뜨거워야 한다. 꼬리가 바삭바삭해야 한다.

앗 뜨! 거운 붕어빵은 꼬리부터 야금야금 먹습니다.

 

일본에서 유래된 풀빵이 일종인 붕어빵. 우리나라 빵이 아니었네요. 밀가루와 엄청난 양의 마가린을 합쳐서 한 반죽을 붕어 모양 틀에 부은 다음 팥을 넣고 아주 강한 불에서 굽습니다. 이렇게 간단한데도 그 맛이 파는 곳마다 천지차이죠. 반죽과 팥의 질도 좌우를 하는 것 같고 그 비율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몽쉘

갑자기??? 

 

화이팅이 필요한 날  '언니네 집'

 

몽쉘이가 속포장이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포장만 바뀌어도 제품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드네요.

 

나무위키 검색하니 내용이 많이 재밌습니다. 그래서 많이 베껴보았습니다.

1987년부터 출시한 '크림파이'에서 시작되었고 '샤르망'을 거쳐, 1991년 '몽쉘통통'으로 진화했습니다. 당시 가격이 초코파이의 2배인 2,000원이었습니다. 몽쉘통통은 프랑스어로 '나의 친애하는 삼촌, 아저씨'라는 의미입니다. 발음은 '몽 셰르 통통(Mon Cher Tonton)' 그런데 통통이라는 발음이 살이 찐다는 느낌을 주어서 1999년에 몽쉘로 변경되었습니다. 몽쉘통통에는  화이트 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식감이 일본에서 파는 롯데 초코파이와 맛이 거의 비슷해서 일본 롯데 초코파이 = 한국 몽쉘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의외로 위키사전 재밌습니다.

namu.wiki/w/%EB%AA%BD%EC%89%98?from=%EB%AA%BD%EC%89%98%ED%86%B5%ED%86%B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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