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방법

2020. 12. 20. 23:40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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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돈의 속성  by 김승호

 

초판 2020년 6월 15일.

몇 년 전 유튜브를 통해 김승호 회장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돈의 인격을 언급하셨기에 '돈에 대한 철학이 있으신 분이구나' 생각했다. 이 책은 그의 저서의 완결 편이다.  김승호 회장은 이번 완결 편을 출판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그의 강연이나 글을 읽고 독자들이 잘못 이해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이를 더 명확하게 하고 싶었다고 언급하였다.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부자가 말하는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중

부자가 말하는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중

돈을  쓰는  능력

두꺼운 책의 많은 내용 중  p.126에 나오는 김승호 회장의 메세지를 짧게 전하고 싶다. 

이 책은 돈에 대한 김승호 회장의 철학을 담고 있다.

특별히 소개하는 페이지에서는 돈에 대한 철학을 넘어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내용이 쓰여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참 애매하게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어물쩍 넘어가고 싶은 상황들이었는데 김승호 회장이 콕 집어 예를 들어주었다.

 

google.com

김승호 회장은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곧 나의 돈을 대하는 태도이므로 어떤 사람이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 자신의 돈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면 안 된다. 
약속한 부모님의 용돈,  직원 급여,  하루 일당!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았으면 갚아줘야 한다. 

 

 

 

여기까지는 나도 당연히 생각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래 경우는 당연한데도 당연하지 않은 듯 그냥 지나가고 싶은 상황들이다.

 

미용실 약속을 하고 잊었거나 늦어서 일을 못하게 만들었으면 머리 손질을 안 했어도 비용을 지불해줘야 한다.
미용사에겐 그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변호사 친구에게 의견을 들었으면 밥값을 내줄 것이 아니라 상담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 변호사 친구도 밥값 정도는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적 상담료가 비싼 이유는 그만한 가치를 하거나 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다.
식당에 예약을 했는데 못 가게 되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돈을 보내주면 된다. 그것이 상식이다.

 

우리는 아니, 나는 어떤 일에 돈을 지불하면 그 돈 안에 계약되지 않은 내용을 서비스라고 '퉁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미용실을 운영하려면 약속 좀 늦는 것은 이해해줘야지. 또는 단골을 만들려면 그 정도는 해줘야지 등.

 

김승호 회장의  말에는 너무 이성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인간미가 없는 냉철함까지 느껴진다.

 

"하지만 만약 일상 속에서 저러한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면 나는 저것을 지키기 위해서 나 자신의 시간과 돈을 얼마나 더 잘 관리해야 할까. 

결국 남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나를 위한 삶의 선택인 것이다."

 

단순히 약속을 지키고 안 지키고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시간을 지켜주는 것=남의 돈을 지켜주는 것=남의 가치를 지켜주는 것이다.  

 

반대로 쓸데없이 위세나 허영심 때문에 밥값을 내고 다니지 마라. 돈 많으면 밥값을 당연히 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 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듣는 욕은 보약이다.  폼이나 명예는 그런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남의 돈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에겐 밥값 몇 번 더 내줘도 되지만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까지 챙기면 내 돈이 나를 욕한다. 
돈을 잘 쓰는 능력을 배우려면 욕도 먹을 줄 알아야 한다.

 

 

네 가지 능력(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임을 이해하고 각각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오래 부자로 잘 살 수 없다. 잠깐 부자가 된 맛을 느낄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정말 그렇게 되면 오히려 그 비참함이 더 커진다. 한 번 가져봤던 것을 빼앗기는 슬픔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슬픔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많이 벌어서 잘 모으고 잘 지키고 잘 쓰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바란다.

마지막 한마디!

총 283페이지로 이루어진 책의 내용을 다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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