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치료 5주차 신경검사

2021. 6. 23. 11:59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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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5주차 신경검사 

 

어제는 디스크 진료 5주차였습니다.  치료 거의 막바지입니다.  지난주에 선생님이 예고한대로 신경검사라는것을 했습니다.  좀 아플수도 있다고 하셔서 잔득 겁을 먹었습니다. 치과에서 신경치료하면 그 느낌이 싫잖아요. 내지는 거짓말탐지기. 아시죠? 

 

목디스크 신경검사

 

먼저 여자 검사 선생님이 손과 팔 몇 곳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듯한걸 붙이셨습니다.  "많이 아픈가요?" 했더니  "아픈 느낌보다는 검사 받으신 분들이 기분이 나쁘데요"

 

목디스크 신경검사

여자 선생님이 찌릿찌릿 몇 번 하시더니 나가시고 한참 누워 있는데 담당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정면으로 볼 수 없는 방향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느낌은 바늘 같은걸로 찔러서 신경검사를 하시는것 같았어요. 참을만 했습니다. 

 

결과는

"심하지 않아서인지 반응이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어깨 근육쪽이 10의 수치라면 목 디스크 쪽이 50수치로 나옵니다. 그래서 디스크로 인한 팔저림, 통증이 맞아요. 만약 목쪽에 더 큰 수치가 나왔다면 보통 MRI 를 찍습니다"

 

5주차 처방

이번주도 근육주사와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도수치료나 견인치료, 물리치료는 처방하지 않았습니다. 다행이었어요. 

제가 요즘 한시간 반씩 걷는다고 했더니 너무 많이 걸어도 피로가 쌓이면 안좋으니 적당히 걸으라고요. 

 

5주차에 의사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일반적인 * 디스크 원인

 

1.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긴장. 

2. 지나친 다이어트나 영양부실.

3. 안 좋은 자세.

 

5주차에 의사선생님이 알려주신 디스크 생활습관

 

1. 단백질과 영양챙김

2. 피로하지 않기

3. 라운드숄더 펴기.  아주 바른 자세

★ 움직일 때 아프지 않고 오히려 앉아 있으면 아픈데 이것이 바로 제가 지금까지 평소 앉아 있는 자세가 매우 불량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육은 원래 모양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성질이 있어 어깨 펴기, 등 펴기를 늘 인식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제 팔 각도와 어깨 근육이 많이 부드러워져서 뿌듯하시다네요.  그리고 수영을 좀 띄엄띄엄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지난번부터 살짝살짝 비추셨어요. 본인도 골프 주3회 하다가 가끔 건너뛰고 가면 더 잘된다고 하시면서요.  

 

이것은 수영할 때 물의 온도가 따뜻하지 않아서라고해요.  목디스크는 걸을때도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많이 호전되었지만 너무 빨리 치료를 끝내면 재발할 수 있으니 두 주만 더 보자고 하셔서 관리 잘 하면서 두 주 진료 더 받고 디스크 뿌리를 뽑으렵니다.  물론 디스크는 완치 개념이 없고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랍니다. 

 

생활 자세나 스트레칭만으로도 피로도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다 아는 지식이지만 아파야 다 내 얘기가 된답니다.  모두 건강 꼭 챙기세요. 아파보니 무조건 건강입니다.

 

목디스크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