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차박 일출 봉길대왕암해변 문무대왕릉

2021. 7. 27. 02:17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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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4

친구와 나는 밀면을 한그릇씩 순싹하고

슬슬 차박지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이정표에

화살표 → 불국사

이렇게 써있으니  서울촌놈인 나는

여기가 경주 맞구나한다.

 

경주 차박   일출  봉길대왕암해변 문무대왕릉

 

문무대왕릉?? 많이 들어봤는데 ~~~ 암튼,,,

오늘 밤은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대왕암해변에서 잠을 잔다. 

내심 걱정이긴 하다. 

그냥 숙소를 잡으면 화장실도 샤워실도 깔끔할텐데.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 차박이 될지도 모른다.  

 

 

차박 준비

친구는 다 순서가 있다며 가만히 있으란다. 

차박준비는 보통일이 아니어 보인다. 

친구는 어째이리 야무진지.

이런 친구는  꼭 옆에 두어야 한다.

 

경주 차박 봉길대왕암해변

 

쨔잔 완성 !!!

모든것이 완벽하다.  기대 이상.

편안하고 안락한 잠자리가 완성되었다. 

게다가 바닷바람이 좋다. 시원하다.

파도 소리가 촤아촤 촤아촤.  바로 코앞이 바다다. 

어렸을 때 바다 모래사장에 텐트를 치고 잤던 기억이 난다.

 

문무대왕릉

 

 

가벼운 군것질을 하면서 바다를 바라 보았다. 

맥주는 근손실을 가져온다니 오늘까지만 마시자. 

왼쪽 차박팀은 시끄러운 가족이 와서 밤새 떠들었고

오른쪽 팀은 연인인지 음악을 들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가 돌아갔다. 

 

 

07. 25

 

꿀잠을 잤다.

새벽 5시에 일어났는데

친구가 5시 31분에 해가 뜬단다.

차 밖으로 나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다. 

아마도 친구랑 같이 있어서 좋은것이다 !!

 

 

일출이 난리났다.

"사진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봉길대왕암해변 일출

 

 지난주는 여행을 생각하면서

한 주 즐기자 했는데 반대로

여행을 앞두고 있으니 한주가 정말 느리게 갔다.

이번주 목욜부터 휴가 시작인데 

아직 무념무상이고

그럼에도 휴가는 그냥 좋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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