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8. 09:14ㆍ일상다반사
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이 1월 1일이었고,
벌써 한주가 지났어요!
1월 1일에는 새해 일출을 보러 가고 싶었습니다.
몇 년전 다녀온 양평두물머리를 갈까하다
꼭두 새벽부터 움직이는것이 엄두가 안나서
가까운 상암 하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일출시간은 7시 47분!!
해는 매일 뜬다지만 이렇게 새해맞이 일출을 보는건 특별한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저쪽 어디선가에 남자 아이들이
"야야 해 뜬다!!!! 우와우와!!!!"하며 난리법석인데
역시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에너지가 넘칩니다.
며칠전 6학년 학생이
샘은 2022년도 계획이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또 딴지 시작이구나 생각했는데 아이의 얼굴이 사뭇 진지했어요.
넌 뭐야?
전 책을 많이 읽을건데 사실 요즘 과학책만 많이 봐서 역사책을 많이 보려고요.
멋지구만,,, 나도 책 많이 읽고 싶어.
(주거니 받거니)
제 계획은 단순한데 건강한 몸 만들기예요.
나를 위한 근육땅땅한 몸이죠.
땅땅까지는 무리일것 같지만요!
작년에 불치병, 디스크 진단 이후로 생긴겁니다^^
물론 디스크는
느껴지지 않을만큼 좋아졌지만
그게 불치병이라니 다시 태어난것처럼
몸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거든요.
-하고 싶은 것
-또 해야만 하는 것들
-소소한 행복들
어느것 하나 놓히지 말고
오감으로 다 느끼면서
이루어 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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