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샌드아트 하루20분 공동체성경읽기 창세기

2021. 3. 8. 10:19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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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샌드아트 하루20분 공동체성경읽기 창세기

 

오늘부터 다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2020년 3월 온라인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습관처럼 해 오던

나의 교회생활을 많이 돌아 보게 되었다.

돌아 보게 된 좋은 시간.

 

작년에  봄엔  거리두기로

산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참 좋다. 이런 방법도 있었네 하는 때도 있었고

 

반면에 매 주 만나던 교회지인들과의 만남이 없어지니 

내가 이렇게 관계중심적인 사람이었나 싶은 때도 있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분위기에 압도되는  찬양보다

성경말씀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일곱살  때 부산 연산동 동부교회 선교원을 다녔다.

그게 유치원이었다.

엄마가 집안 일세대로 막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때였나보다.

그 때부터 시작된 ' 교회 다니기 '

 

교회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있어서인지 

문화가 내 정서와 잘 맞았다.

게다가 옛날 국딩 2학년 때부터 반주 선생님이 안계시면

절뚝절뚝거리며 반주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시간이 갈수록 반주가 좋아서 열심히 교회를 다녔다. 

 

나는 교회에 누가 다니는지 잘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반주자라 맨 앞에서 좋아하는 피아노만 즐기면서 치면 되었다.

그것만 해도 충분했다.

개인주의 강했던 예전의 내 성향에 딱 맞는 자리였던것 같다. 

 

하지만 혼자 성경을 묵상하면서 깨닫게 된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공동체이고 사랑>이었다. 

 

목사님들이 분명히 수도없이 강당에서 말씀하셨을텐데

정작 내 가슴에 공동체 & 사랑이라는 단어가 깊이 들어온 것은

성경을 천천히 주도적으로 읽기 시작한 때였다.

이것이 주도학습의 중요성인가보다. 

 

하지만 이 놈의 산만함과 변덕이 문제.

주도학습 좋은 것은 알겠는데

지속력이 많이 떨어진다.

지인들은 내가 차분해 보이는데 알고나면 반전이라고 한다. 

그런데 다행인건

그래서 나랑 어울린다고(논다고).

좋은 의미겠지


암튼 그래서 오늘부터 성경 읽기를 다시 시작했다.

나의 변덕을 알기에

친구가 작년에 보내 준 유튜브 영상의 도움을 좀 받아야겠다. 

 

오늘 글의 최종목적은

이 영상 하나를 소개하고 싶어서이다.

샌드아트로 창세기 1 ~ 2장을 리딩하는 영상인데

아트가 참 훌륭하다.

이 정도 샌드 아트를 하려면 손이 얼마만큼 섬세해야하는걸까.

재능은 선물이다.


앞부분은 지나가고

샌드아트는 6분 20초부터 시작 !!

 

 

성경읽기가 얼마나 지속될런지 미래는 알수 없지만

 

오늘 말씀 중 마음에 와닿은 구절이 있었다.

창세기 2장 25절

"아담과 그의 아내는 벌거벗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왜 와닿았지?  뭔가 울림이 있는데

조용히 혼자 생각해봐도 설명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에 와닿기는 하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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