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6. 17:47ㆍ요리
휴롬 H-200
올해 겨울은 생강이 저를 지켜줄 것 같습니다. 이런 쓴 생강차는 누가 먹나 싶었는데 나이 들었나? 아니 아니,, 유달리 생강청이 달달하니 맛있게 만들어져서 식 후 매일 한 잔씩 마시고 또 출근할 때 진저라떼로 텀블러에 담아 가면 힐링푸드가 됩니다.
휴롬 H-200은 사놓고 짐만 되는게 아닌가 했는데 생강청 만들 때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먼저 시원하게 나오는 꽐꽐꽐을 보여드립니다.
실제로 이렇게까지 시끄럽지 않아요. 그리고 세척도 쉽습니다. 가끔 아침에 당근,사과,브로컬리,양배추등과 같은 있는 재료를 랜덤으로 갈아 주스로 먹습니다.
휴롬 H-200 내돈내산 만족도는 ★★★★
생강청
지난주에 생강을 2킬로그램을 또 샀습니다. 친구에게 생강청을 선물하려고요^^
재료 : 생강 황설탕 배 (계피)
1. 생강은 뽀샤시하게 껍질을 제거합니다. 생강과 황설탕은 1:1, 배는 대략 1~2개 넣을 거예요.
2. 생강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대요. 그래서 착즙 후 나오는 찌꺼기에 술을 부어 두면 고기를 양념할 때 김치 담을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3. 그래서 생강을 배와 함께 갈지 않고 생강만 먼저 갈아 주었습니다.
4. 착즙 된 생강을 큰 통에 넣어 2시간가량 가만히 놔두면 하얀 딱딱한 전분 같은 것이 가라앉습니다. 좀 신기하던데 사진 찍을걸 ~
5. 착즙이 잘 되었지만 더 부드러운 목 넘김을 위해 거즈에 다시 한번 더 걸러 줍니다. 착즙 된 배와 황설탕을 넣어 졸여줍니다. 살살 저어가며 졸입니다. 저는 2시간 정도 졸였습니다. "아이고야"
6. 식힙니다. 그리고 미리 사둔 병을 팔팔 끓는 물에 소독하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 병에 잘 만들어진 생강청을 담습니다.
쨔라란~~~
청이 곱고 묽은 편이라 따르기 쉽게 긴 병을 준비했습니다. 리본을 살짝 묶어 주면 더 예쁘겠어요.
생강청 성공!! 올 겨울 따뜻하게 건강하게 보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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