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0. 22:19ㆍ요리
작년 1월에 통영에서 먹은 충무김밥. 단촐한 가게 벽에 충무김밥의 역사, 사진이 걸려 있어요.
충무김밥이 생겨난 시기는 1930년대 즈음부터었어요. 바다에 나가던 뱃사람들이 김밥을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나갔는데,하루 종일 뱃일하고 밥 먹을 때를 놓치고 나면, 특히 여름에 바다 위의 뜨거운 햇살 때문에 김밥속이 쉽게 쉬었어요. 그래서 해결한 방법이 김에 밥만 싸고, 속은 잘 상하지 않는 무침 반찬으로 분리해서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밌네요^^
자, 그 맛이 자꾸 생각나서 직접 만들어 보도록 하것습니다아~~~~
주재료 오징어 무말랭이 어묵
양념 쫑쫑대파 간마늘 올리고당 설탕 진간장 액젓 고추가루 참기름(들기름)
구운김 참기름(들기름) 밥
코슷코에서 산 냉동오징어 참 실해요 Good!! Choice!!!
두툼한 것이 아주 깨끗하게 손질 되어있습니다.
1. 오징어 : 삶아서 썰어요.
2.무말랭이 : 물에 불려요. 저는 40분정도! 꼭 짜요
3.어묵 : 삶아요. 저는 오징어 삶은 물에!
오징어 크기로 썰어요.
4.볼에 오징어 무말랭이 어묵 넣고 양념 조물조물 해 주세요.
-양념 비율 :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세요. 맛보면서 조절해요^^
왠만하면 맛있을거예요. 저도 하는데요~~
설탕 : 올리고당 : 진간장 : 액젓
1 : 2~3 : 0.5 : 4~5
5.간 배이도록 정성껏 조물조물 계속
6.고추가루 넣어 맛있는 색깔을 내주세요.
7.참기름(들기름) 휘뤼릭!!!
- 무침 완성 -
8.구운김을 4등분합니다.
9.참기름(들기름) 입힌 맛있는 밥을 김 크기 만큼
듬성듬성 깔고 둘둘 말아주세요.
> 밥이 꽉찬 느낌보다는 듬성듬성이 더 맛나요.
- 김밥 완성 -
맛있겠죠?
어묵, 오징어를 다 좋아해서 넉넉히 만들었어요.
김밥이 참 매력적이예요
자극적인 무침과 잘 어우러지는
꼬수움만 더한 밥♡
고추는 마지막에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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