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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손질법
해조류 청각 청각 아시나요? 제 고향에서는 매 년 김장김치 담을 때 청각을 꼭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렁이처럼 생겨서 징그럽기만 했던 청각이 어른이 되고 보니 시원한 시원한 바다향으로 김치의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 청각 손질법 난이도 : 하 1. 올 해는 김장을 담을 때는 마른 청각을 구입했습니다. 2. 청각을 찬 물에 넣어 조물조물 씻어주다 보면 저절로 불면서 바닷 바위에 붙어 있던 모래나 이물질이 만져집니다. 3. 이물질을 제거하면서 몇 번 헹궈 내다 보면 청각이 계속 불어납니다. 담가두지 않아도 적당히 불어납니다. 4. 청각의 물기를 꼭 짜서 잘게 썰어줍니다. 커터기에 넣고 더 잘게 해 주어도 됩니다. 약간씩 씹히는 식감이 좋다면 썰어주면 되고 아이들이 싫어하면 커터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0.12.13 -
조성진 피아니스트
젊은 피아니스트 중 어떤 피아니스트를 좋아하시나요? 제가 최고 좋아하는 연주자는 조성진과 손열음입니다. 오감을 활짝 열리게 하는 두 사람의 연주는 터치와 감성이 굉장히 섬세합니다. 소리 한 알 한알 어느 것 하나 툭 내뱉는 말이 없습니다. 조 성 진 www.seongjin-cho.com/ ▼ 자세한 조성진의 소식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Seong-Jin Cho – Concert Pianist www.seongjin-cho.com 조성진은 1994년 출생으로 현재 26살입니다. 1999(6세) 친구와 함께 평범하게 피아노 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00(7세) 그 학원에서 바이올린도 배웠는데 서서 연습하는 게 싫어서 그만뒀습니다. 정말 평범한 어린이였네요. 15세의 조성진. 포동포동 귀엽습니..
2020.12.12 -
알라딘중고서점 책팔기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묵은 책 팔기 워낙 미니멀 라이프를 좋아해서 뭘 잘 버립니다. 가끔 옷을 버리려고 내놓으면 가족 중 한 명이 이걸 왜 버리냐고 옷장에 다시 넣어 둡니다. 그럼 어느 날인가 제가 그 옷을 입고 있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없애고 나면 속이 후련합니다. 그 심리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듭니다. 상쾌지수 up!!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팔고 왔습니다. 책을 이미 많이 없애버려서 잊고 있었는데 그저께 방을 한 번 뒤집으면서 보니 언제 우리 집에 들어온 책들인지 꽤 있었습니다. 산 책, 선물 받은 것, 정체 불명. 대부분은 재활용으로 버릴 것들~ 싹 버리고 몇 권만 추려보았습니다. 총 11권이었습니다. 1. 먼저 알라딘 어플을 깔았습니다. 2. 아래 바코드 모양을 클릭하고 책의..
2020.12.09 -
행동 정적 강화재
강화재란 우리 일상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쉬운 예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주는 칭찬스티커는 학생이 칭찬받을 만한 일을 했을 때 주어지는 상입니다. 지금 잘해서 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계속 잘하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특정한 행동을 더 하게 하거나 유지시키는 방법입니다. 음악치료에서는 이 강화재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사실 음악치료 현장은 우리 일상의 축소판이므로 일상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강화재에는 정적강화와 부적 강화가 있습니다. 정적강화 (Positive reinforciment) 예를 먼저 들어 보겠습니다. 자극 반응 강화 효과 체르니 연습 10번 준희는 또박또박 체르니 연습을 잘 했습니다. 준희가 치고 싶은 곡을 치라고 합니다. 준희는 다음에도 교사가 내 준 곡을 열..
2020.12.09 -
피아노 학원 아이들
아이들은 참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어른들의 세상은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고 가끔은 살벌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세상은 여전히 순수합니다. 그래서 학원 안에 있으면 코로나가 있는지 바깥세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잊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소소한 학원 일상♡ 1.낙서 '쳇' 이거 쓴 놈 잡아야 합니다. 잡아서 곤장 백대 줘야 하는데요. 저 때 제가 뭘 시킨 걸까요 ㅋㅋ 저 짧은 글 안에 저를 설명하는 단어가 4개나 됩니다. 싫어! 나빠! 바보! 멍청이! 제가 기분이 나빠야 하는데 지금도 웃고 있습니다. 이런 낙서도 있습니다. '헤헤' 하트도 진하게 있어요. 저 연두색 낙서는 댓글 같습니다. 낙서하는 녀석들,, 제가 늘 레이저를 쏘며 지켜보고 있는데 대체 이 사람들이 ..
2020.12.06 -
휴롬 H-200 생강청
휴롬 H-200 올해 겨울은 생강이 저를 지켜줄 것 같습니다. 이런 쓴 생강차는 누가 먹나 싶었는데 나이 들었나? 아니 아니,, 유달리 생강청이 달달하니 맛있게 만들어져서 식 후 매일 한 잔씩 마시고 또 출근할 때 진저라떼로 텀블러에 담아 가면 힐링푸드가 됩니다. 휴롬 H-200은 사놓고 짐만 되는게 아닌가 했는데 생강청 만들 때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먼저 시원하게 나오는 꽐꽐꽐을 보여드립니다. 실제로 이렇게까지 시끄럽지 않아요. 그리고 세척도 쉽습니다. 가끔 아침에 당근,사과,브로컬리,양배추등과 같은 있는 재료를 랜덤으로 갈아 주스로 먹습니다. 휴롬 H-200 내돈내산 만족도는 ★★★★ 생강청 지난주에 생강을 2킬로그램을 또 샀습니다. 친구에게 생강청을 선물하려고요^^ 재료 : 생강 황설탕 배..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