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건강(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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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링 sculling
스컬링 sculling 스컬링을 두번 배웠는데 처음엔 이걸 왜 연습하는건지. 감이 오지를 않았다. 그런데 하다보니 왜 하는지 알겠더라. 스컬링이 무엇인지 검색해보자. 스컬링 몸이 수면 위에 떠 있도록 하는 손 동작. 수면 위아래로 10㎝ 정도 내에서 양 손바닥으로 물을 밀고 당기는 동작을 반복한다. 싱크로나이즈드 경기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동작인데 수면 위에서 여러가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몸이 물에 뜨게 하거나, 그 위치에 정지하고 있도록 하게 하고, 또 이리저리 이동하는데 사용되는 손동작이다. 싱크로나이즈드라니~ 오~~~ 내일 스노클 사용하는 날이라 더 연습해야겠다. 여하튼 내 스컬링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팔 신경쓰다가 보면 다리를 안차고 다리를 차다보면 팔 힘이 다 빠져 있다. 다리를 안..
2021.09.16 -
평영의 역사
평영의 역사 평영의 역사는 글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이 글은 수영토크로 시작됩니다. 지난주즈음하여 평영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포자라는 단어가 있던데 어감이 맘에 안들지만 수영은 즐기려고 하는 것이니까 그냥 그럴까 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난 평포자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언젠가 마스터반으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이다 😁 게다가 이번주 월요일에 평영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어 갑자기 자극이 되었다. 샘이 분명 중요한 포인트를 많이 알려줬는데 왜 그 시간만 지나면 내 몸은 리셋이 되는걸까. 그럼에도 자극이 되어 이젠 평영을 버릴수가 없게 되었다. TI 수영 교과서 페이지84를 보면 "자유형이 어려운 사람은 평영부터 시작하자"라고 나온다. 평영은 간단하기 때문에 4가지 영법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
2021.09.08 -
수영일기 글라이딩 gliding 자유형 세박자 호흡
[수영일기] 글라이딩 gliding 자유형 세박자 호흡 1. 글라이딩 gliding 활공, 술술 미끄러지는 활공 : 비행기가 바람과 양력만으로 공중을 미끄러져 나가다. 새가 날개를 움직이지 않고 나가다. ▶ (수영) 물의 흐름만으로 물 안을 미끄러져 나가다. 이것이 "기다리기"에 해당하는 것인가?? 신기하게도 물 속에 오래 있으면 호흡을 못해서 더 숨이 찰거라 생각했는데 몸의 긴장을 풀면 물 속에 꽤 오래 있어도 숨이 안차다. 긴장이라는 것이 호흡을 방해하고 다음 동작을 방해하고 이게 둘이 계속 뒤죽박죽 되면서 백해무익한 결과를 낳는다. 결론 : 몸을 움직이지 않고 나가는 길이, 시간이 길수록 내 몸의 쓸데없는 동작이 없어지고 릴렉스 되어 다음 동작시 유연하고 편안한 호흡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수영 9개..
2021.08.29 -
수영 핀 오리발 스노클 분실
수영 핀 오리발 스노클 분실 2021 08 16 화요일. 수영을 하고 나오는데 바람이 제법 선선하다. 가을바람이다. 기분 좋은 바람. 사계절마다 바뀌는 아침 기운이 가끔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좋고 감사한 것들만 생각하면 다 ~ 좋은것이다. 이런 날은 커피가 무지하게 마시고 싶어서 우아하게 핫아를 마실까 했지만 우아는 나중에 하고 아직은 ..... 얼음동동 아아를 마신다. 2021 08 13 매주 금요일은 핀(오리발)과 스노쿨을 사용해서 드릴 연습을 하는 날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영장에 도착해서 도구들을 챙기려는데 " 엇 ~~ " 없다. 내 소중한 도구들아 어딧니? 이럴리가 없는데.... 나는 평소 잃어버림과 찾음이 익숙하긴하지만 갑자기 수업 전에 없으니 당황스럽다. 5초 동안 생각. 나보다 전..
2021.08.17 -
[수영일기] 08 09 평영지옥 팔자주름
수영 9개월차 월요일 말랑의 일상 수영일기 08 09 평영지옥 팔자주름 노닥거리다가 새벽 4시나 되어 잠이 들었다. 2시간을 채 못자고 아침수영을 갔지만 약간 몽롱한 상태일 뿐 수영하다가 졸지는 않았다. 👍 굿 평영지옥 평영지옥이다. 요즘 샘이 평영 많이 안시키시니 다행 중 다행이다. 평영은 발차기를 몇번을 해도해도 25미터 끝이 보이지 않으니 고구마 같다. 꾸역꾸역 몇 달 전부터 평영의 정체에 대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음식으로 따지면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이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음식이다.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다. 자유수영 시간에 어르신이 내 팔동작을 지적해 주셨다. 그리고 해보라고 하셨는데 영 ~ 안되겠는지 안되는거 혼자 계속 하지 말라고 좋지 않은 습관이 굳는다고 말씀해 주셨다. 감사하다...
2021.08.09 -
[수영일기] 08 02 접영 매력적인 영법
오늘 휴가 마지막 날 일인기업에 스트레스가 전무한 직장인데 그래도 마지막날이라니 ㅠ 후회없이 뒹글거리자 누군가에게는 비스므레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영에 관한 모든것이 나한테는 매번 색다르게 다가오니 이런건 이제 말로하기도 오버스럽다. 그러니까 혼자 곱씹고 감탄하고 남들에게 표현은 적당히 해야한다. 적당히!! [수영일기] 08 02 매력적인 접영 수영장에 음악을 틀어주면 좋겠다. 그럼 그 비트에 맞춰서 발차기하면 딱인데. 음악 들으면서 오늘의 일기를 시작 !! 매력적인 접영 찬찬히 접근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TI 수영교과서와 강습 내용을 잘 섞어본다. 지난주 '발차기'에 대한 더 정확한 포인트는 접영 발차기는 물을 찬다라기 보다는 물을 민다는거. (물론 수린이 현재 시점에서의 생각이지만 매우 중요함) 이..
2021.08.02